스토리킹 수상작…
큰 아이가 스토리킹 활동을 했었는데요..
매우 값지게 시간을 보냈었답니다.
그런에 이번에도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책이 나왔네요
지난번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를 참 즐겁게 읽었었는데요…
이번 책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었답니다.
지난번 책이 반응이 좋아서 2탄이 나온게 아닌가 생각합니다..ㅎㅎ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결투단의 최후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결투단의 최후
천효정 글 / 감경수 그림
비룡소 펴냄
지난번 책에서 만나서 그런지 건방이와 오방도사는 참 반갑네요…
초아랑 설화당주도 그렇구요..
왜 이렇게 익숙해 졌는지..ㅋㅋ
책 읽는 내내 제가 작가도 아니면서 책에 푹 빠져서 즐겁게 읽었답니다.
건방이의 친구 오지만이 나옵니다.
엄마가 형만 좋아하고 오지만은 약간 내놓은 자식(?) 이런 가정형편을 보여줍니다.
현실에서 이런 모습이 분명 있을텐데요…
책을 통해 현실의 부페를 풍자한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잘하는 형이나 누나가 혹은 동생이 있다면 부모들은 그 친구에게 좀더 관심을 갖고
그렇지 못한 친구는 그냥 두게 되네요…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 오지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지만을 건방이를 괴롭히기 위해 수련을 하는데요
건방이는 덜렁거리기도 하고…
천방지축에 허세가 심하지만…
일을 해결할때 보면 큰아이들보다 훌륭합니다
건방이의 그런 성격때문에 오방도사의 제자로 남아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독을 써서…상대방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오지만..
세상엔 남을 싫어할수는 있지만 이렇게 독으로 비열하게 괴롭히는건
자신을 더 망가뜨린다는걸 오지만은 알지 못하네요
오방도사는 늘 허당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힘속에서
그의 저력을 느낄수 있답니다.
결투가 있던날…
건방이는 중요한 힘을 발휘합니다.
정신력 싸움이지요.
뭐든 정신만 바짝 차리고 있다면 문제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건방이의 승….
왠지 통쾌해 지네요..ㅎㅎ
오방도사가 말하네요…
나의 제자로 삼을 친구를 한명 지목한다구요,..
건방이와 회춘한 도꼬는 서로 제자가 되겠다고 아웅다웅 합니다.
스토리킹 수상작은 늘 아이들 시선에 맞춘 책이라서 그런지요
우리 아이들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내년에 둘째도 스토리킹 한번 해보라고 해야 겠습니다.
다음 책도 나올것 같은데요 언제 나오냐면서 아이가 계속 조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