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이가 2학년이긴 하지만

내년 3학년이 되면 과목수도 많아지고

수업내용도 많아지다보니

은근히 염두에 두게 되더라구요.

특히, 많은 선배맘들이 이야기해주는 사회.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 한다고 하더라구요.

순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폭넓은 영역의 사회를 조금씩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이지요.

 

그러다 비룡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볼 수 있는

이야기 한국사인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가

나옴을 알게 되었답니다.

 

 

벌써 18번째 출판된 마법의 두루마리예요.

 

 

 

 

이번에는 “공룡들의 세상으로!”라는 부제가 달려 있습니다.

[5-1 사회 선사 시대 사람들 / 3-2 과학 지층 속 생물의 흔적]과

연결되는 도서랍니다.

 

 

 

맨 앞에는 이렇게 이야기의 차례가~~~

 

 

 

 

18번째 책 마법의 두루마리는 시리즈이기에

중간에 만난 독자를 위해 이렇게 안내 글이 있네요.

벌써 열이곱 장소의 역사 속을 다녀왔겠어요.

 

 

 

 

탐험하는 민호, 준호, 수진이는 전에 여행지에서

함께 돌아온 쪽지를 살펴보며 그 곳에 두고자 했지만

과거의 것은 과거에 있고, 현재의 것은 현재에 있게 하는

마법의 두루마리의 힘을 알게 되었답니다.

 

 

 

준호, 민호, 수진이가 이번에 떠나게 된 곳은?

 

 

 

부제에 잘 나와 있듯이 전라남도 서남쪽 끝으로 가서

공룡의 시대를 탐험하게 되지요.

책으로만 만나보았던 공룡을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게 되니

그에 대한 호기심보다 훨씬 더 큰 두려움을 느끼게 되지요.

 

 

 

그러다 공룡의 알도 직접 보고, 순한 공룡의 몸 위를

미끄럼틀삼아 재미있게 미끄럼도 타게 되지요.

 

익룡에게 납치되어 하늘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도 하고,

약육강식하는 공룡의 모습도 직접 보며

허걱 많이 놀라기도 하구요.

알을 보호하기 위한 엄마 공룡의 애틋함도

관찰하게 되지요.

 

먹이를 찾는 익룡에게 쫓기어 위험한 순간

준호, 민호, 수진은 다행히 되돌아 올 수 있었답니다.

 

공룡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온 세 아이는

너무나 신비로워 하고, 신기롭고,

그 흥분감을 가라앉히느라 바쁘네요.

 

 

 

 

이야기 속에 조그마한 초록별이 보여요.

 

 

 

 

책 한쪽에는 초록별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공룡시대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 수 있는

또 다른 통로이기도 하지요.

 

 

 

 

또한 중간 중간 이렇게 사진과 함께 설명도 있어서

좀더 시각적인 정보를 알게 되네요.

 

 

 

 

이야기가 마친 뒤에는 <준호의 역사노트>라는 코너가 있어요.

 

 

지구의 역사, 지질연대표, 지구에 살았던 공룡들

대표적인 공룡들의 설명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에 살았던 공룡, 공룡 유적지,

과학자들의 공룡 연구 등을 소개하여 주었어요.

 

 

똘똘이가 유아 때부터 정말 좋아했던 공룡들~

그 어려운 이름들도 어찌나 잘 외우던지요.

아들과 대화를 나누려고 엄마도 열심히

외웠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공룡 인형, 공룡 그림,  공룡 카드,

공룡 도감을 비롯한 많은 공룡 책들~

한참을 보았었어요.

그런데 그 때의 공룡은 화석처럼

그림 속에서만 존재되어 있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이렇듯 마법의 두루마리를 보며

그 이야기 속에 들어가니 공룡이

실제로 우리 옆으로 지나가고

공룡이 다른 공룡의 알을 탐하는 모습에

함께 가슴

​도 하네요.

좀더 생동적이고 사실적으로 느끼며

이야기 속에 빠져 들어가게 되었어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함께 취하며

즐겁고 재미있고, 상식 가득 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