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시리즈 스토리킹 | 글 천효정 | 그림 강경수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2월 17일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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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제 2탄은 스토리킹 수상작이다.

우리들이 직접 제일 재미있게 읽은 책을 뽑은 스토리킹 수상작에서 뽑힌 책들은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역시 재미있었다.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 분홍 올빼미 가게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가 스토리킹 수상작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난 무협소설은 읽어보지 않아서, 무협 소설이 뭔지 궁금했다. 근데 무협소설이 싸우는 이야기만 나올 것 같았는데 서로 이기려고 하고, 밖에서는 엄청 잘나보이지만 집에서는 웃기기도 하는 사람들이 나와, 그냥 동화책같았다.

이 책에는 건방이,오방도사,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 오지만, 초아, 도꼬, 설화 당주 가 나온다.

건방이는 초등학생인데 우연히 오방도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오방도사의 제자가 되기에는 좀 부족한 것 같다.

오방도사는 무술의 고수, 권법의 일인자이면서 집에서는 고기반찬만 찾는 게 꼭 건방이와 비슷한 초등생 수준이다.

건방이와 오방도사가 서로 하는 말들은 만화처럼 웃겼다.

그리고 오방도사와 라이벌인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도 나오고,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의 제자가 된 오지만은 이제 어떨 때는 건방이를 이기고 싶어 무섭게 변하기도 한다.

그리고 34살이면서 초등학생이 되버린 도꼬도 나타난다.

오지만이나 도꼬는 자신들이 제일 강하고 싶어서 난리인데, 건방이는 너무 천하태평인 것 같다,

스승님이 독풀에 쓰러져 건방이가 도꼬와 결투를 하는데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이 때에는 내가 정말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계속 궁금해졌다.

다음 편에서 결투가 어떻게 끝나는지 궁금하다.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