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깜박한 꼬물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이 도착했어요
표지그림부터 재미있어요
표지는 하드커버에 전체적으로 36쪽에 달하는 이야기에 글밥도 좀 있는 책이에요
저희 꼬맹이에게는 살짝 과분한 듯 했지만
그림을 보고 그래도 흥미를 가지는 듯 했어요
꼬물이는 걱정이 많은친구에요
비가와도 걱정, 눈이와도 걱정
걱정걱정에 걱정이 많은것도 걱정이에요
그런 꼬물이에게 바닷가에 사는 이모가 선물을 보냈어요
바다소리가 나는 소라와 편지 그리고 초록색목걸이가 들어있었어요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행운의목걸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모는 꼬물이에게 세상으로의 여행을 권했어요
꼬물이는 설레임과 두려움반과함께 열심히 준비해서 여행을 떠났어요
비가올까봐 날이더울까봐 만반의 준비를 했어요
커다란 물고기에게 잡혀먹어도 행운의 목걸이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커다란 새에게 잡혀먹어도 행운의목걸이 덕분에 살아날수있었어요
그러다가 파티를 하는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띠요요용
열심히 춤을 추면서 놀다보니까 목걸이가 끊어졌어요
걱정을 하는 꼬물이를 위해서 친구들은 초록색구슬을 찾아서 목걸이를 만들었어요
친구들이 찾은 구술이 많아서 모든 친구들이 목걸이를 하나씩 갖게 되었어요
이제서야 꼬물이는 초록목걸이의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걱정같은건 깜빡해도 괜찮다가는 것을요
걱정을 깜빡할수록 행운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울꼬맹이에게 대략 설명해주고
초록목걸이 대신에 걱정인형을 안겨줬어요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인형을 쥐어주면서
행운의 인형이고 또 걱정을 대신 해줄것이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아직 꼬맹이라서 걱정따위야 없지만
조금 더 커서 그럴일이 생기면
걱정을 깜박한 꼬물이를 생각하면서 걱정인형과 놀면서 걱정을 깜박하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덕분에 즐겁게 재미있게 책 읽었어요
전 그래서 비룡소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