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8 – 왜 사람들은 도시로 모일까?』는 비룡소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사회와 관련된 지식을 알려주기위해 교양서로 출간한 [사회가 쉽다]의 시리즈 중
8번째 책이며, 초등 4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촌락 형성과 주민생활” ,
“도시의 발달과 주민생활” 부분과 연계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 써니가 4학년인 관계로 너무나 유용하게 읽게 되었습니다.
4학년이 되면서 저학년때와 달리 전반적으로 교과목들이
어려워지고 학습량도 많아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교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는데요.. 이 사회과목 또한 그렇더라구요.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과목이지만.. 일상에서 흔히 쓰는
용어가 아니고, 교과서나 학습서에 명시되는 개념도 어렵게 느껴져
사회과목이 어렵다고 느끼게 되더군요..
『사회는 쉽다! 』이책은.. 초등 저학년부터
사회 교양서로서 필독서가 되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쉽고
재미있게 씌여져 아이들의 사회에 대한 이해력과 흥미도를 높여 줄수
있는 책이라는 확신에 주변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이책의 장점으로 가장 손꼽히는 특징은 바로 한권에 실려있는 내용이
교양서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읽고있는 어린이 독자들이 전체 내용으로 하나의 지식으로 연결시켜
이해하고 습득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차례를 통해서도 충분히 그점을 확인할수 있는데요..
1장에서 도시와 촌락의 생활모습과 그 생활의차이를 알려주고
2장에서 사람들은 오래전에 어디서 살았는지..최초의 마을부터 최고의 도시까지
알려줍니다.. 3장은 그내용에 연계하여 그럼. 그러한 도시가 어떻게 생겼는지..
도시 생성 원인,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4장에.. 도시의 편리한점 문제점을 알려주며 5장에서는 도시와 촌락
각각에서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더불어 사는 삶을
이야기 해줍니다.
일반적인 교양서의 일문일답식의 단편적 지식 전달이 아닌
각장의 주제가 서로 연계가 되어 물고 물린 내용으로
전체 내용을 하나의 스토리처럼 이해해 나갈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와 겨울방학에 사회과목의 이 부분을 학습지로 미리 예습을
했었는데요.. 같이 공부하고 수업을 듣고 와서는
너무 쉽다고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막상 응용문제가 가득한 시험지를 풀고 나서는
수업도 쉽고 학습지도 쉽게 풀었는데 왜 문제가 어려운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단편적인 지식만을 습득하여 공부했던 저희 아이에게
응용된 문제는 전체적 흐름을 이해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렵게 느껴질수 있었을겁니다.
이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자신이 사회과목의 해당단원에 대해
전체 흐름을 알것같다며 알고 있는 지식들이 왜 그랬는지 알게 되니까..
하나하나 단편적인 지식들이 연결되는것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저또한 학부모로서 그저 학습지에 나오던 내용을 읽어주거나
중요하다고 하는 포인트만을 문제를 풀리며 암기하게 하였는데요..
그 흐름을 알게 되어 설명을 해주게 되니 가르치는것 또한 너무나
쉽게 느껴 졌습니다.
예를들면 도시와 촌락 내용은 인류의 문명의 발달내용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어떤곳에서 살기 시작하였으며,, 어떻게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산업혁명은 도시가 생겨나는 원인이 되었으며.. 우리나라 도시가 왜 이렇게 사람들이
붐비는지.. 국민의 90프로가 도시에 살고 있으나 토지의 20프로만 도시이기 때문에
붐빌수 밖에 없다는 세세한 설명들은.. 단순히 도시에 사람이 많다는 감각적인
설명보다는 이해가 훨씬 쉽게 될수 밖에 없습니다.
교과서의 핵심내용 중심으로 된 구성이라고 해서 세세한
상식과 관련된 부분을 지나치지 않았다는것은 또하나의 매력입니다.
지역설명중에.. 우리나라 지역구분중 도라는 명칭이..
해당 지역의 대표적인 두도시의 첫자의 조합으로 형성된것이라는 것은
저도 이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책을 더욱더 값지게 만들었던 부분…
바로 도시와 촌락이 서로 더불어 살아야함과 어느곳도 더 나은곳이
없다는 것과, 지역차별적 사고를 없애고 지역균등을 추구한 내용으로
도시가 시골보다 더 우월하다고 하는 아이들의 선입견에 대해
객관적으로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길러주는 철학적 요소까지
가미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사회라는 지루할수 있는 분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그 내용의 깊이를 다져갈수 있도록 한
이책은 사회를 초등 저학년부터 사회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고학년 까지도 사회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익힐수 있는
좋은 참고 도서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초등 도서를 고려중인 학부모라면 【사회는 쉽다! 】이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해당도서를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