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독서는 왜 필요할까?상상력을 발휘하고 지식과 지혜를 얻을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무리 유익하다 해도 재미가 없다면 몇장만 보다 금방 지쳐 버리거나 덮어버리기 일쑤가 되더라구요..
얼마전 찌니와 함께 본 비룡소의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이란 책을 보면서 저역시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내용도 잼났지만 그림으로 인해 글이 더 빛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삼총사를 보니 울 큰 애 같기도 ㅎ
차례구요..초등학교 절친친구인 박씨성을 가진 아이들~세박자의 이야기예요..
책 뒷편에 있는 시놉시스예요.. 박씨성을 가진 삼총사 세박자의 이야기예요..
내용중 한페이지예요.. 배경인 초등학교 교실 저 학창시절이랑 비슷해요..
칠판에 붙은 손을 떼기 위해 각가지 방법을 찾아보는 그 과정 중에서 보인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저도 뜨끔한 것도 있었네요..
칠판에 붙은 손을 떼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진짜 잼나죠?
책속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사건 주변인물들을 보며 저역시 아이들에게 그랬구나 라는 성찰과 반성
대화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느꼈어요..
아이 어른 모두를 위한 동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던 세박자였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몰랐던 부분을 알고 이해하고 오해도 풀고…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자 신기하게 떨어지는 손 ~ 우정도 더욱 깊어졌지요..
그리고 …비하인드인 작가의 말 을 보니 이책을 펴게 된 내용과 생각 메시지가 더욱 강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공감하는 부분과 읽으면서 그후에도 즐거웠던 동화였고 최은옥 작가님의 팬이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