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잊게 만드는 책!!! [구스범스 12. 싱크대 밑의 눈] 등꼴이 오싹해져요.

시리즈 구스범스 12 | R.L. 스타인 | 그림 정지혜 | 옮김 이원경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5년 5월 18일 | 정가 10,000원

더위를 잊게 만드는 책!!!

[구스범스 12. 싱크대 밑의 눈] 등꼴이 오싹해져요.

 

표지를 보고 ‘에이~’하면서 그냥 넘겼거든요. ㅎ

뭐 그렇게 무섭겠어…!!

그런데 진짜 읽는데 등꼴이오싹… 꼭 공포영화 보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더위를 잊게 만드는 책!!! [구스범스 12. 싱크대 밑의 눈]

더운 여름에 공포영화가 제격이듯이 더운 지금 꼭 읽어보세요. ㅎ

 

 

상상하면 더 무서워요…

주인공의 표정 하나만으로도 큰 공포가 …

도대체 뭘 봤길래???

 

 

 

 

 

새로 이사 한 집 싱크대 밑에서 발견된 살아있는 수세미 …

발견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ㅠㅠ

 

 

 

 

 

캐트리나가 발견한 수세미는 정말 괴물일까요?

캐트리나의 동생 다니엘이 괴물대백과에서 ‘그룰’을 찾았는데 불행을 먹고 사는 생물이래요. ㅜㅜ

그룰의 정체가 너무 무시무시해서 소름이 …

 

 

 

 

 

불행을 먹고 사는 생물, 그룰 …

정말 캐트리나가 발견한 살아있는 수세미가 그룰일까요?

이사한 첫날부터 불행한 일들만 가득한게 …

 

 

 
 

왠지 공포영화 같지 않나요~?

읽으면서 ‘무섭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 속 그림 하나 하나가 공포영화 한장면 같이 저에게 확~ 다가오는 느낌이었어요.

 

그룰은 전설의 고대 생물이다.

그룰은 음식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다. 대신 불행을 먹고 산다.

예로부터 그룰은 불행을 몰고 오는 부적으로 알려져 왔다.

주변에서 나쁜 일이 일어날 때마다 그룰은 점점 더 강해진다.

그룰을 가진 사람에게는 끝없이 불행이 찾아온다. 육체적 힘이나 그 어떤 물리적 수단으로도 그룰을 죽일 수는 없다.

그리고 절대로 남에게 주거나 버릴 수도 없다.

그룰은 주인이 죽어야만 새로운 주인에게 갈 수 있다. 그룰을 남에게 주는 사람은 하루가 가기 전에 죽는다.

 

캐트리나와 다니엘이 선택한 그룰을 없내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깊이 깊이 땅을 파서 그룰을 묻었는데 불행이 끝이 났을까요??

 

 

 

 

 

정말 그룰을 죽이는 방법은 단순했어요.

왜 여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캐트리나가 그룰을 없애버렸어요!!!!

육체적 힘이나 그 어떤 물리적 수단으로도 그룰을 죽일 수는 없다.

여기서 힌트를 얻었다는데 상상이 가세요. ㅎㅎㅎ

 

 

저는 캐트리나가 이제 그룰을 없애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꺼라 예상했거든요. 반전~!!!

이번엔 싱크대 밑에서 그룰의 사촌 그뤼엘이 ….  ㅜㅜ

캐트리나와 다니엘이 이번에도 잘 해결하겠죠. 믿어요. ^^

 

 

 

 

 

 

다 읽고나니 정말 공포영화 한편을 본 기분이 들더라구요.

오싹한 즐거움을 주는 책!!!

꼭 책으로 느껴보세요.

그룰의 소름 끼치는 웃음소리도 상상해보세요.

소름 쫙~~!!! 더위를 한방에 물리칠 수 있네요. ㅎ

 

11살 저희집 아이들에게도 권했네요.

무서운 이야기 읽고 싶었는데 어떻게 자기 마음을 알았냐고 좋아하면서 책을 건네받더라구요.

오싹한 즐거움을 저만 느낄 순 없죠. ㅎㅎㅎㅎ

 

 

 

– 저는 위 책을 소개하면서 고릴라박스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