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인 아들은 이런 공포시리즈 너무 좋아한다
그 자리에 앉아 순식간에 다 보고
재밌네~하고는 툭툭 털고 일어난다
큰 저택으로 이사오게 된 캣
정신없는 부모님을 도와 부엌 정리를 하다가 싱크대 천장 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을 발견.
이상하게도 캣과 동생이 보면 이 괴물이 눈도 번쩍 뜨고
막 흥분하는 것처럼 심장도 쿵쾅거리는데
남들 눈에는 그냥 바짝 말라비틀어진 수세미처럼 보인다는 것.
어른들은 단순히 아이들의 장난이라고 치부하는데
이 괴상한 물체의 주변에 있으면서부터
캣 주위에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게 된다
이 괴물은 대체 뭘까??
이러다 캣 주위에 있는 캣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다 다치거나 죽는게 아닐까?? 그러면 안돼~~~~
한 장면이 끝나고나면 꼭 두근거리는 다음 사건을 예고하는 능수능란한 저자
고학년 남아들이 특히 이런 공포물 너무 좋아하지 않는가
주인공도 딱 자기맘 때고
아이들이 가볍게 읽기 딱 좋다
무더운 여름 밤 어린이를 위한 공포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