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받은 동화책은 ‘어디 숨었니?’ 입니다~

노란 바탕의 표지가 예쁜 책이랍니다~

 

 팔랑팔랑 노랑나비야, 어디 숨었니?

  

 

 예쁜 리본들 사이에 쏘옥.

우리 아이한테 읽어줄 때엔 ‘쏘옥’이란 글자를 길게 이야기 해주고

리본들 사이에 숨어있는 리본을 향해 “찾았다!” 소리쳐 주니깐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이 책을 읽을 때면 본인이 손가락을 갖다 대고 제가 찾았다 해주길 기다려요

그런데 아직 잘 찾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20개월 3살인데 다 아는 듯 모르는 듯 알쏭달쏭한 나이인가요?

정답이 아닌 엉뚱한 것에 늘 손가락을 갖다대더라구요 ㅋㅋ  

 

 

 제가 사진을 찍으니깐 관심 있어 다가오네요

 우리 아기 보도록 방향을 바꿔 주었어요..

 

 손가락을 갖다 대곤 저를 쳐다 본답니다.   찾았다! 해주길 바라면서

 

 부릉부릉 자동차

 

 

 꼬물꼬물 무당벌레

 

 복슬복슬 털모자는 주룩주룩 빗방울들 사이에 쏘옥.

각 장마다 다른 색깔의 소재로 이루어져 있고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들어 있어 아이들 듣기에 재미있는 것 같아요

 

 

 말랑말랑 버섯은 옹기종기 집들 사이에 쏘옥.

예쁜 펠트 작품과 털실,천 등을 이용한 소재가 포근한 느낌도 들고 문화센터 가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동글동글 눈사람아, 어디 숨었니?

푹신푹신 구름들 사이에 쏘옥.

 

 

 

 

 

쪼로롱 작은 새야, 어디 숨었니?

따뜻한 사랑들 사이에 쏘옥.

 

 

예쁜 색감과 소재가 엄마들 마음에도 따스함을 가져다 주네요!

 

 

 

아삭아삭 사과는 통통통 공들 사이에 쏘옥.

 

 
 

 

 

 

드디어 다 찾았네요!

 

아이들에게 관찰력과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는 찾기 놀이책이랍니다.

예쁜 천소재로 만들어져 있는 그림들이 따뜻하게 느껴지는데요~

 

우리 아기 지금은 엉뚱한 곳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있지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노랑나비와 물고기, 자동차, 무당벌레, 털모자, 버섯, 눈사람, 작은새, 사과를 잘 찾아낼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