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어가는 이야기 비룡소 골라맨-유령의 섬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5년 6월 17일 | 정가 7,500원

 

처음엔 그냥 아이들의 모험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오!!

그런데 아이들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바뀌는 내용이더라구요.

읽는 사람에 따라 스토리가 바뀌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번호를 고르게 되어있어요.

주로 하나의 사건에 대한 선택인데요.

마치 예전에 예능프로그램에서 나왔던 “그래, 선택했어!”와 유사하네요.

프로그램의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아요. ^^;;
처음에 이건 무슨 책이냐며 읽기 시작해요.

표지가 좀 으스스하거든요.

유령도 나오고

피터팬의 후크선장도 나오고..

주인공들의 표정이 두려움에 차있어요.

왠지 무서울 것 같다며 읽기 시작하더니

오오 이거 재미있다며 ㅋㅋㅋㅋ

해적선의 선장이 유령으로 나타납니다.

유령의 협박~!!

해골을 가지고 와야해요.

루시는 해골을 가지고 온다고 선택하더라구요.

도망가지 않았음 ㅋㅋㅋ

책은 뒤로만 읽는 게 아니죠.

읽다보면 앞페이지로도 넘어가게 되어있는데요.

이 부분이 루시는 너무 재미있나봐요.

책을 다 읽고는 이 책 너무 재미있다며

그러고 다시 읽습니다.

선택을 해야하는 부분에서 아까 했던 것과 다른 부분을 선택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는거죠.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하고

내가 선택한 것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진다는 아주 매력적인 책이랍니다.

여러분의 모험이야기는 어떻게 꾸며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