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 시리즈를 처음 접한게 큰 애 2학년때였어요.
사회는 쉽다 시리즈 1번째 책은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였는데.
사실 저도 왕, 총리, 대통령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지 못했던 터라.
‘진짜 누구 가장 높은거지?’ 하면서 궁금했었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가 3학년이 되어 국회의사당 견학을 가게 되었는데.
저절로 <왕, 총리, 대통력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책을 다시 한번 펴보게 되더라고요.
5학년 1학기를 보내면서 사회책을 돌이켜봤을때.
사회과목은 정말 사회여서 용어자체가 왜 이렇게 어렵던지요.
용어자체는 4학년 사회도 어려웠던거 같아요.
의회, 지방자체단체 등등은 우리 아이들이 아하! 하면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설명이 아니여서.
아이가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려면 제가 공부를 해야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책들의 도움을 받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3학년부터 교과에 사회과목이 포함되죠.
정치, 경제, 역사, 문화, 지리 등 초등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사회 과목의 여러 개념들을.
옛날 이야기 들려주듯 조곤조곤 설명하는 친절한 지식 책, 사회는 쉽다 시리즈.
교과를 잘 이해하기 위해 보조로 활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사회는 쉽다 시리즈, 9번째 책은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과 올바른 활용법에 대해 다루었어요.
분야가 사회이다보니 훨씬 부담없이 책장이 넘어가요.
*초등학교 교과서와 함께 봐요! 에서
어느 학년 어느 단원과 연결되는지 알 수 있네요.
차례를 살펴보면 큰 제목이 5개에요.
<호식이의 답답한 하루>라는 만화형식의 이야기가 의사소통의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아마 우리 아이들도 호식이처럼 그랬을 수 있어서 더 와닿지 않을까 싶어요.
의사소통은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이 서로 통하는 것을 말해요.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정보를 구하려면 의사소통이 필수죠.
의사소통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인가?
나이를 먹어가니 정말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의사소통인거 같아요.
더더구나 의사소통하는 방법은 말하는게 다가 아니니까요.
의사소통이 쉽진 않지만 그래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좀 더 적절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질거에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이 있죠.
작은 아이가 2학년인데 국어 <생각을 전해요> 단원에서.
고운 말을 써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공부했거든요.
의사소통은 그런 것이죠.
큰 제목이 마무리 될때쯤 부족한 내용을 보충해놓았습니다.
그리고 퀴즈로 큰 제목의 내용을 확인해요.
큰 제목이 5개라고 했는데요.
전반적인 내용구성은 지금 살펴본 큰 제목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글로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은 예시를 들어 글로 더 풀어놓았을 뿐이에요.
정치, 역사, 지리 분야가 아니라 좀 더 편안하게 책장을 넘기긴 했지만.
필요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책이라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의 사회는 쉽다 시리즈의 여러가지 이야기도 기대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