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생명공학자이다.
그래서 이 책을 받는 순간 가슴이 뛰도록 흥분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는 그저 막연히 알았던 지식을 정리 할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다.
기계와 같이 정밀하게 조작되어지는 우리의 몸.
해부학의 선두자 프랑스 파리의 배살라우스.
콜레라나 메르스 같이 유행하는 병.
의학자들이 하는 일.
그리고 미래의 의학은 어떻게 변화될지?
무엇보다 이 책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것은 40가지의 백신을 발견한 힐만의 이야기와 최초의 심장이식 수술을 한 바너드의 이야기였다.
책을 읽으면서 올 봄에 우리나라를 강타한 무시무시한 메르스를 막을 만한 백신의 개발도 곧 이루어 질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외에도 의학에 관한 여러 가지 상식적인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의학에 관심있는 친구들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게도 추천한다.
-레몬기사단 14기 손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