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 고릴라박스 / 투명인간의 저주 / 용기가 up되는 책]

 

 

구스범스는 시리즈책이예요

 

R. L 스타인이라는 어린이책 작가는 구스범스 시리즈 출간으로 인해

 

기네스북에도 오를 만큼 tv와 출판사에서 잘 나가는 스타작가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사실 유령을 무서워 하면서도 유령책을 즐겨 읽는 것은

 

아무래도 모험정신이 점점 생기기 때문 아닐까요?

 

처음에는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라는 문구에

 

자기가 심장이 약하냐고 묻는 미니~~ 덕분에 빵 터졌답니다.

 

 

 

 

 

 

구스범스의 이 표지는 도대체 뭘까?

 

외계인일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수미상관법이라고 생각해주심 될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분들만 알아들으실 수 있을듯요)

 

새미는 투명인간이 되고 싶어요

 

동생 시몬은 과학자인 엄마, 아빠께 아주 사랑받고, 촉망받는 아이인데,

 

새미는 그렇지 않답니다.

 

과학과 공부에 관심이 많은 시몬에 비해, 공상과학이나 소설에 관심이 많은 새미는

 

항상 부모님께 귀찮은 아이(?) 로 여겨지고 있답니다.

 

 

먹기싫은 시금치를 스파게티 밑으로 숨기고~ 혼나고~

 

반복되는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새미는 투명인간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런 새미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새미에게만 말을 거는 투명인간 브렌트가 나타나는 거지요

 

새미의 방이 열려있고, 새미의 시리얼이 없어지고,

 

새미의 방에 숨겨둔 닭고기와 스파게티로 난장판이 되고 . . .

 

 

하지만 가족 중 아무도 몰라요

 

브렌트는 새미에게만 말을 거니까요

 

 

새미의 절친 로지는 새미와 함께 유일하게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친구랍니다.

 

로지만이 유령이나 투명인간의 존재를 믿지요

 

하지만 브렌트는 그렇지 않은가봐요

 

브렌트는 여자인 로지와 친구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브렌트가 로지에게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자,

 

로지는 새미가 [투명인간이 있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다니는 아이쯤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브렌트는 점점 새미의 삶에 가까이 갑니다.

 

학교에서 새미대신 문제도 풀어주고, 새미를 달리기 시합에서 이기게 하려고 들고 뛰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 . .새미와 상의없이 벌어진 일이라는게 문제이지요

 

 

새미에게 이야기없이 손을 잡고 문제를 푸는 통에, 새미를 놀래키고,

 

새미가 도서관에서 몰래 음식을 풀었는데, 먹어버리는 바람에 사서선생님께 지목당하게 되고,

 

다 이기고 있는 달리기시합에서 새미가 싫다는데도 새미를 들어서 내동댕이쳐서 결국 시합에서 지게 됩니다.

 

새미는 브렌트로부터 벗어나고 싶습니다.

 

 

결국 자신의 오랜 절친 로지와 함께 로지가 원하는 유령의 집 탐험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거기서 만난건 유령으로 가장한 투명인간 브렌트였지요

 

브렌트의 유령행동으로 죽을 것 같은 위기감을 느꼈던 새미는

 

결국 아버지의 분자레이져로 브렌트의 존재를 입증하려고 합니다.

 

 

입증된 브렌트의 존재 . . .과연 브렌트는 왜 다른 사람들 앞에 나타나지 않으려고 했을까요?

 

 

먼 미래의 이야기 구스범스 는 tv시리즈로도 미국에서 방영되었다고 해요

 

구스범스를 읽어본 저의 느낌은 마치 닥터 후를 보는 듯 했답니다.

 

 

게다가 친절하게도(?) 구스범스에는 다음 권의 이야기가 약 4장정도 실려있답니다.

 

궁금해서 다음 권을 꼭 읽어보게끔 하는 전략(?)인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시리즈물, 또한 뭔가 유령물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닥터후 와 같은 SF외계인물을 좋아한다면 한번 권해줄만한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