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릴적을 떠올려보면
여름하면 공포,
공포하면 전설의 고향이 떠오르고
다 크고는 링 정도??
울아들램에게 말해봐도 모를 그런 공포가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 울아들램에게 무서운거
공포를 얘기하면
바로 나오는 얘기가 있어요…
바로 구스범스~~
구스범스 13
투명인간의 저주
공포스러운 내용을 읽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왠걸요…
넘 좋아하고
찾아 읽고
무섭다고 하면서도 읽게 된다는 구스범스를 접하게 되고
아들램이 책 읽기를 즐기고 있어요…^^
음~~표지는 참 무섭네요…ㅜㅜ
울아들램은 3학년이 되서 그런지 무서워하지는 않는거 같은데
1학년인 작은 아들램은 책을 보자마자
무섭다고 던져버리네요…ㅜㅜ
“괴물이네, 괴물.” 하며
도망을 갔어요…
큰 아들램과 전 낄낄거리며 웃었구요…ㅋㅋㅋ
표지는 꽤 무섭지만
막상 내용을 다 읽고 나면
그리 무서운 아이가 아니라는거…
약간의 동정심도 생긴다는 걸 느끼게 되요…
새미의 부모님은 과학자…
동생 시몬은 똑부러지는 성격이 소유자…
그런 새미에게 나타나는 투명인간…
새미를 두려움에 떨게하는 투명인간이 있고
그 투명인간의 존재는 평범한 아이 브렌트…
브렌트로 인해 학교 생활과 집안 일까지 엉망이 되고
그런 일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브렌트가 사라지길 바래요…
새미의 의견은 묻지않고 일어나는 일들…
브렌트의 행동이 너무 싫어지는 새미…
새미는 브렌트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하고
자신의 절친인 로지와 함께 유령의 집 탐험을 가게 되요…
거기서 투명인간 브렌트를 만나게 되는 새미…
그런데 마지막의 반전…
그 반전을 읽으면서
아이와 전 깜짝놀랬어요…
이런 역대급 반전이 있는 아이들 책을 처음이네요…ㅋㅋ
그 반전이 궁금하시면 꼭~~~읽어보세요…
계속 출간되는 구스범스 시리즈가 있어요~~~
왜 세계 많은 팬을 두었는지 알겠더라구요…
구스범스를 읽으면서
아이들만의 공포물이 생긴걸 감사히 생각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