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프렌즈1기로 3개월간 비버북을 만나게 되었네요.
책에 대한 관심도 많고 정말 좋은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모두 같기에
단지 체험단으로서가 아닌 기대가 있답니다.
특히나 비룡소 출판사 이름만으로도 믿고 보는 책들이 많기에
북클럽 비버가 오는 달… 더욱 기대되네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둘째라 이전에 형을 위해 전집을 대량 들여놓고 책을 보았었는데
아이가 크다보니 정말 좋은 책들을 선별해 주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도 꼭 해야할 일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특히나 단행본들의 진가를 더욱 느끼고 있답니다.
전집은 들일때 뿌듯한데… 막상 활용할때는 여러번 보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는 전집구매를 안하고 단행본을 구입하거나 도서관을 이용하곤 합니다.
큰 아이를 키웠지만 요즘은 또 다른 많은 책들이 나오더군요.
그럼 어떤 책들을 또 골라줘야 할지… 정보는 넘쳐나는데 선택하기 어려운 엄마를 위해
비버북이 선택해서 보내주는 책~~~ 만나볼까요?
박스부터 남다르지 않나요~~~
비버가 따~~~악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비버 전용 박스에
대상 학년 구분까지 되어 함께 포장되어 도착했어요.
보드북의 책들이 파손되지 않도록 잘 포장되어 도착했어요.
이번달에는 엄마가 읽을 메거진 <비버맘>도 들어 있네요.
책보는 안목이 있는 엄마들이라면 비버를 더욱 활용하고 싶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최신간과 해당 학년이 읽어야할 필독서들을 잘 배분해서 매달 주제에 맞는 책들을
독후활동이 가능하도록 워크북과 함께 보내주거든요.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이 주제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예요.
초등1학년 9월의 주제는 이웃.책임과 성실.국제평화네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학년별 월별 교육과정을 반영해 통합교과와 인성, 교육등을 고려해
4권의 추천도서가 매달 배달되는 것이예요.
이번달에는 1개월 구성책인 4권의 본책과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워크북 형태의 비버북 1권외에
3달에 한번씩 제공되는 깜짝 도서 <응급처치>가 포함되어 더욱 풍성해 보이네요.
3달에 한번씩 만들기 키트도 있다니 기대됩니다.
1년 지원도서가 이미 정해져 있어서 아이와 장기적은 독후계획을 세우기에 너무 좋네요.
전체 연령이 정해져 있지만 아이에 수준에 따라 연령을 조정해서 보고 싶었던 책들을 선택해도 될듯합니다.
매달 구성되는 주제별 권장도서 외에 깜짝도서와 펀북 만들기 키트 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기다리는 재미도 있어요.
저희는 이번달이 첫달이라 사은품도 함께 도착했어요.
비버 스케치북과 어린이용 앞치마세트…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미술도구라 활용하기 좋겠죠?
그리고 너무나도 탄탄한 비버북바인더 12달의 비버북을 정리할 수 있는 교구네요.
12달의 비버북을 모두 활용해 정리하면 나만의 독후활동자료도 되고
읽은 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어요.
얼마나 아이가 읽기 능력이 향상되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겠네요.
바인더에 고리로 끼우게 되어 있어서 책이 파손되지 않게 따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빨리 이 한권을 다 채우고 싶네요.
이번에 온 추천도서들이예요.
통합교과가 되면서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더욱 강조되고
다양하게 접해야 하는 것을 알기에 교과서 수록도서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의
추천도서와 수상작들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일일이 부모가 찾아주지 않아도 양질의 도서를 만나게 해 줄 수 있다는게 비버북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깜짝도서로 함께 온 응급처치 책이예요.
아이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늘 다치고 넘어지는 남자 아이라 더욱 유용한 책이였네요.
집에 있는 손가락 반창고가 나비모양, 왜 그런 모양인지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구요
다음달에 만날 책들을 미리 소개해 주고 있어서 책에 대한 호기심도 더욱 배가 됩니다.
비버 북클럽의 제일 좋은 점은 바로 비버북이 제공되는 것이죠.
각 책에 대한 독후자료를 담고 있어서 인데요.
단순한 읽기 능력을 테스트하는 독후자료가 아니라 이런 만들기 자료들도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들을 재밌게 활동해 주기 좋더군요.
다들 독후활동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인 엄마들이 너무나도 많거든요.
책을 읽고 자신의 상상력을 끄집어 내는 독후활동이야말로 엄마들이 늘 바라던 활동인데
간단한 재료들만으로 또 독후자료가 다 제공된 상태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건
엄마에겐 시간절약은 물론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메리트가 생기는 거네요.
소가된 게으름뱅이를 읽고 동물 모양 문걸이를 직접 만들어 봅니다.
도안예시가 책에 나와 있고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초1정도면 예시문을 보고 직접
혼자서 만들 수 있더라구요.
책과는 다른 아이만의 문걸이가 완성되었어요.
우리 아이는 원숭이 문걸이를 만듭니다.
예상보다 예쁘게 되지 않았다고 이리저리 고쳐주지 않고 격려만 해주면 ok
아이만의 고리라… 버리지도 못하고…
유치원때도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작품(?)들을 처분하기 어려웠던 기억들이 다들 있으시죠?
초등학생이 되어도 마찬가지네요… ㅎㅎㅎ
아직은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독후활동을 통해서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네요.
각 사물을 잘라서 해당 직업과 어울리게 붙여주는 활동인데
이것도 혼자서 쓱쓱~~~
고심하며 생각하다가 완성이 되었어요.
시인에게 연필과 시를 발표해야 하니 마이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곤충학자에겐 곤충책과 돋보기, 곤충을 표본할때 핀이 없으면 바늘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아이들은 일반적인 생각외에 또 다른 생각들을 쏟나냅니다.
책을 읽고 다양한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다면 저는 괜찮은 독후활동이라고 생각해요.
5세부터 7세,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북클럽
어려서부터 좋은 책들 많이 읽혀주면 좋겠어요.
본 후기는 비비프렌즈 1기로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