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 비버와 함께 책읽기 시작했어요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45 | 글, 그림 김명석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6월 12일 | 정가 14,000원
수상/추천 황금도깨비상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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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룡소 비버프렌즈 1기 활동하게된 하콩승콩입니다.

무엇보다 비룡소북클럽 비버는 초등교과와 연계한 맞춤형 책 읽기 프로그램이여서

초등맘의 맘을 움직이게 하였는데요.

초등학교2학년이 된 시점에서 우리아이에게 맞는 책은 과연 무엇인지

아이가 평소에도 책읽기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아이의 연령과 아이가 배우고 있는 내용하고 연관된 책읽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딱~!!! 맞춰서 비버를 만나게 되었어요.

leonard_special-2

우리집에 온 한박스~~~커다란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비버가 반갑게~ 인사해 주더라구요.

비룡소 북클럽 비버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자면

 초등 1,2학년 어린이의 독해력을 키워주는 비룡소의 회원제 책읽기 프로그램입니다.

초등 통합 교육과정 뿐아니라, 인성교육까지 고려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매달 집에서 편안하게 받아볼수 있어요.

북클럽 비버는 유아과정 (유치원 누리과 정에 따른 맞춤형 책읽기 프로그램으로)도 있어요.

5세,6세,7세

 

 

1개월의 기본구성은 초등통합교육과정에 따른 수상 추천작 4권이랑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비버북>1권

여기서 비버북은 – 독후활동도 함께 할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독후활동을 전문가들의 손에 의한 비버북을 통해서 우리아이에게 맞는 독후활동을 할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비버북)

이번달 오게된 책들은

마법의 케이크, 행복한 두더지, 생쥐볼프강 아마데우스, 구렁덩덩 새신랑, 히파티아

어!!! 매달 4권의 책이라고 했는데 1권이 더 있어서 왜그런가 했더니 —

3달에 한번씩 연령별 다양한 장르의 깜짝도서가 함께 오는데

이번달이 깜짝도서가 오는 달이였어요.

 

북클럽 비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는 안내 책자도 있어요.

1개월 기본구성과 3달에 한번 (연령별 깜짝도서 , 멋쟁이 만들기 키트 , 교육 매거진 비버맘)

1년 가입선물로 마법의 책읽기 펀부과 비버북 바인더 비버 스케치북과 어린이용 앞치마 세트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1년가입시 한달에 24,833원을 내면. — 매달 요런 구성으로 받아볼수 있다고 하니.

저도~~~ 비법맘 활동 끝나고 정기구독 관련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아래는 유아들에 대한 구성이에요. —- 우리 콩군에게도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비룡소에서 ㅊ최고의 책만으로 구성을 해서

비룡소의 수상 추천작들로 고르고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체계적으로 기획하시고 (통합교과, 인성, 계기교육에 맞는 월별주제선정)

어린이 선정단의 과정을 통해서 최고 전문가의 최종검토를 어린이 독서교육 전문 교수님이 감수하시고 난 뒤에

한달 구성 비버가~~북클럽이 아이들을 찾아오게 되더라구요.

엄마들을 위한 교육 매거진도 함께 있어서 교육관련 정보도 얻고

새로운 책에 대한 정보 빛, 전문가 ,초등교사의 북리뷰도 읽어볼수 있고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새책에 대한 소개도 나오고~~

초등 비버북 – 이달의 주제는 이웃, 책임과 성실, 국제평화 까지~~

정말 주제가 너무 다양하죠. 그리고 주제가 좀 깊이가 느껴지지 않나요?

국제 평화까지 생각하는 — 북한과의

이 비버북은 비버북 바인더에 정리함으로 한달한달 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 아이가 나중에 두고두고 볼수 있어요.

우리 공주님이 초등 비버북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실까요?

학교에서 아침에 등교하면 책읽는 시간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학교 등원하면서 책 챙겨가서 책 읽고

다시한번 책 내용을 생각해보면서 한번 읽어보고

비버북 활동을 하기로했어요.

첫번째 도서 – 행복한 두더지

비버북의 주제인 : 이웃에 관련된 책

아이가 읽고 있는 행복한 두더지는 – 2012년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이랍니다.

외로운 두더지의 행복한 집짓기에 대한 내용이에요.

판화기법이라는 독자적인 조형 양식과 탁월한 색채 감각으로 두더지의 세상을 신선하게 보여주는 책이에요.

삽화가 들어간 그림책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책이라지요~

책 속의 주인공인 두더지는 밤이되면 밖에 나와서 일자리를 구하는데

나쁜 시력과 소심한 성격 때문에 할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요.

점점 용기를 잃고 땅속 집으로 숨어버리는 두더지

집에서 점점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요.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지고

세상에는 나갈 엄두가 나질 않아요.

우울한 맘을 떨치려고 책을 읽고 책속에는 멋진 집이 나오지요.

두더지는 책속의 멋진집을 보고 집을 꾸며 보기로 마음을 먹어요.

욕실도 만들고 – 거실도 만들고 – 꽃들도 키워보고 –이쁜 집을 만들었는데도

여전히 혼자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 겨울잠을 준비 못한 곰이 찾아오고 내린 눈때문에 집을 잃은 개구리도 찾아오고

토끼와 구렁이도 찾아와요~

두더지가 만든집에 새로운 친구들이 오게된것이지요. 차가운 바람과 거센 눈보라가 쳐도

이제 더이상 외로운 두더지가 아니고  행복한 밤을 보내게 되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책이에요.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려면. — 엄마의 준비과정과 기획력이 따라줘야하는데 북클럽 비버는

비버북을 통해서 독후활동을 할 수있으니 더더욱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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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엄마는 만세를~~ 부르면서. ㅋ

책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느껴볼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책 읽기가 즐거워지고 상상력과 호기심이 자라고 책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우리아이의 소중한 책 다이어리가 되는 — 비버북~~~ 좋아요 좋아

실천활동과 – 탐구활동- 표현놀이 활동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언제 읽었는지, 이야기를 읽은 뒤 기분은 어땠는지. -0- 우리 공주님은 살짝~~ 슬픈 그림을 그렸어요.

아무래도 혼자였던 두더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았다면서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어떤점이 마음에 들었고 어떤점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 아이가 책을 읽고 이 책에 대한 느낌을 알수 있는 문구가 있어요.

자연스럽게~~ 아이의 마음을 알수가 있지요.

책에 대한 선호도도 알게되고.

울 공주님은 행복한 두더지를 읽고 – 나는 이책의  두더지가 친구들에게 방을 안내해주는 내용이 맘에 들었다고 썼어요

그리고 이책의 그림이 마음에 안든다며. ㅋㅋ

그래서 그 이유를 물어보았지요. — 엄마 이 책 그림은 너무 어두워~~~~서 마음에 안든다고.

이 책에 대해서 다시한번 엄마는 이야기해줍니다. — 이 책은 평소에 읽는 책들과 달리 – 판화라는 미술 기법으로 만들어진 책 이고

두더지가 사는 곳은 땅속 깊은 곳이니깐~~ 책속에 보여지는 이미지들이 어둡게 느껴지는 걸꺼야. 라고 이야기해주니

그 때서야 ~~~ 아~~~~~~~~~~~~~~~~ 그렇구나.

아이가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엄마가 한번씩은 읽어보고 아이랑 비버북 활동을 할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훨씬

아이의 책읽기에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책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면서 —- 두더지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웠던 이유, 두더지는 혼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지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책 속에 두더지가 어떻게 집을 꾸몄는지 적어보는 내용도 있구요.

실천활동에는 우울한 마음을 떨치고 싶을때 두더지는 책을 읽은것처럼 우리아이는 우울할때 무엇을 하는지도 적어보는 시간.

우리 공주님은 우울할때 어떻게 하는지도 적어보고

탐구활동에는 그림책속에 그림을 자세히 보고 책을 더 집중해서 볼수 있는 그림속에 내용을 관찰해보는 시간이에요.

빨간책은 몇권이고 모서리가 접힌 흰종이는 몇장이고 사과는 몇개인지.~

그리고 다음으로는 표현활동으로 종이 판화 만드는 원리를 이용해서 두더지를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책속의 두더지와 두더지의 집이 판화기법으로 표현된것 처럼~~

비버북 한권으로~~ 많은 독후활동이 진행된다는 점.

종이 판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지를 알게 해주죠~

요렇게 비버북에 종이판화를 할 수 있게 다 구성이 되어있어요~~

반할수 밖에 없다.  북클럽 비룡소 비버

초 집중모드 돌입하며~~~ 책 속의 두더지를 직접 만들어봅니다. 이렇게해서 만들어진 책이구나도 알게되고.

다시금 작가님이 어떻게 두더지네 집을 판화로 표현했는지도 책을 펼쳐보고 다시 눈여겨 봅니다. ​

이렇게 책 읽고, 비버북 활동을 통해 행복한 두더지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의 마음 속에 담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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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만난 책은 — 구렁덩덩 새신랑

주제어 책임과 성실

황금도깨비 수상작​ “입이 똥고에게’작가님의 책이더라구요. 박경효의 구수한 입담이 묻어나는 우리 옛이야기

전래동화에요.

책의 줄거리는 — 할미가 낳은 구렁이는 어여쁜 정승댁 셋째달과 혼인을 하게되고.

사람들은 구렁이와 사람이 혼인을 한다고해서 신기한듯 웃고 떠들고 언니들도 비웃었지만.

구렁덩덩 새신랑이 멋진 신랑으로 나타나요~

구렁덩덩 새신랑이 잘 보관하라는 뱀허물은 언니들이 화로에 홀라당 태워버려서

셋째달은 새신랑과 헤어지게 되요.

하지만 셋째 달은 언니들을 원망하지 않고 새신랑을 찾아나섭니다. ​

3년이 흘러도 새신랑이 돌아오지 않자 구렁덩덩 새신랑을 찾으러 떠나요.

그렇게 또 삼년을 찾고 찾아 헤메다가 드디어 새신랑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다시한번 책속의 내용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책을 다시한번 보고 비버북 활동에 들어갑니다 .

이책은 그림이 맘에 들고 – 등장인물의 이름앞에 그 인물과 어울리는 재밌는 말을 붙여주는 활동을 했는데요.

새신랑 — 멋져멋져 새신랑

할미 – 아기를 가지고 싶어 할미

셋째 딸 – 착해착해 셋째딸

둘째딸 – 못됐어. 못됐어 둘째딸

주인집 딸 – 쯧쯧 안됏어 주인집 딸.

주인집 딸은 왜 그런 별명을 붙여줬냐고 하니깐.

셋째딸과 주인집 딸이 시험을 치뤄서 혼사를 결정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거기에 주인집 딸이 물동이를 들고오다가 그만 깨지거든요. ㅋㅋ 그래서 안됐어 안됐어 주인집 딸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데요.

탐구활동으로는 새것이 좋아, 묵은것이 좋아

새것의 의미와 묵은 것의 의미를 다시한번 알게하는 활동이에요.

묵다라는 의미는 오래된 상태를 뜻하고 새것이 마냥 다 좋은것은 아니라는 점

오래되어도 더더더 좋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어요.

책은 새것이 좋고 가방도 신발도 옷도 집도 새집이 좋답니다.

친구는 오래된 친구가 좋고 김치도

연필은 왜 오래된것이 좋으냐고 했더니 —>> 손에 익숙해서 더 쓰기가 편해서 ㅎㅎㅎ

​구렁덩덩 새신랑의 이야기는 =- 겉모양만 보고 친구를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는 점도 배울수 있고.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일이 닥치거나, 지켜야 하는 일들을 못할때가 있지만 그런때 일수록 침착하고 꿌꿋하게 헤쳐 나간다면 행복하고

좋은 결과 (구렁덩덩 새신랑속의 셋째딸 이야기처럼) 얻을수 있다는 첨을 알게 되는 책이랍니다.

우리 공주님이 마법의 케이크를 제일 먼저 읽고 – 혼자 스스로 비버북 활동을 하였더라구요.

살짝쿵 찍어보았습니다.

주제어 : 국제평화

주인공 모나가 만든 케이크 하나로 인해서 전쟁은 없어지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게 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에요.

이 이야기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낱말에는 마법을 선택했어요.

그 낱맡을 생각할때는 어떤느낌이 들었는지 — 신기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써놨네요. ㅋㅋ

평화의 느낌이 나는 것들에 대한 동그라미 표시 — 웃음, 자장가, 산딸기, 케이크

초등학교 ​2학년이 국제평화라는 주제를 접하게 된다는 건 엄마로써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였는데

이번달 초등2학년 비룡소 책들을 만나면서 깊이있는 주제와 함께 책을 더 깊게 읽고 느껴볼수 있는 시간이 된점이 넘 좋았던것같아요. ​


10월에도 새로운 책들을 만나게 되는데

10월 가을인만큼 , 가을에 대한 책들, 시민성에 대한 책들 한글에 관련된 주제 독서를 받게되네요~~

어여~~ 10월 북클럽 비버를 만나보고 싶어요. ㅋ

** 비룡소 북클럽 비버프렌즈 1기 무상으로 지급된 도서에 대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