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카리브해를 소개합니다.
「괴도 Queen」의 두 번째 이야기 『화려한 휴가』의 배경이라고 한다. 그림만 보아도 얼른 달려 가고 싶은 곳이 배경으로 설정되어 신나게 읽을 수 있었다. 더군다나 크루즈로 하는 세계일주가 소원인 내게 이 이야기는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었을때 듣고 싶었지만 듣지 못했던(*^^*)단어인 절대 미모, 그런 미모를 를 뽐내는 괴도 퀸, 그리고 그를 돕는 인공 지능 RD와 그리고 냉철한 이성을 가진 조커의 활약상이 다시 펼쳐진다. 꿈에 그리며 가고 싶은 곳 1순위에 올려 놓은 카리브의 화려한 해변에서 암살 조직과 맞서 싸우는 활약상이 이 야기의 줄거리라고 간단히 이야기하면 되지 않을까?
괴도 퀸은 친구 사치모의 초대를 받아 호화여객선인 ‘로열 사치모호’를 타고 뉴욕에서부터 카리브해까지 12일간의 카리브 해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책 속에서라도 이런 여행을 간접적으로나마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다. 이 여행에서 친구 사치모는 ‘사치모 컬렉션’이라는 보석을 준비해 괴도 퀸을 유혹한다. 그런 유혹에 응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도 정말 재미있고 부럽기만하다. 또한 7인의 암살 조직 ‘초루’와 한 명씩 대결하면서 퀸의 화려한 휴가가 시작된다. 매력적인 괴도 퀸의 활약상을 따라다니다보니 내게도 재미난 해외여행이 된 것 같았다.
다음에는 괴도 퀸을 세계의 어디에서 만날지 정말 궁금하다. 전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퀸의 모험세계를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