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는 단원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밤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퇴근할 무렵부터 분주한 사람들.
샤워를 하고 복장을 갖추고 악기가방을 들고 공연장으로 향하는 단원들의 모습은 제 각각이지만
그들은 한 공연장에서 만나 멋진 음악을 연주합니다.
별 다를 것 없는 내용같지만
상세한 묘사에는 위트가 담겨 있고
글에서 묘사된 인물을 일러스트에서 찾아보는 것도 참 재미있더라고요.
또 글을 통해 조금은 어렵고 낯선 오케스트라의 모습 역시 친근해지는 것 같은 효과도 있었어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챔버오케스트라의 차이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