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세 우리 아이들 꼭꼭 숨어라 숨바꼭질 놀이 너무 좋아하죠?
우리집 30개월 막내도 머리만 숨겨놓고 엄마 찾아봐요~~해요
오늘은 귀요미 동물들을 책으로 한번 찾아 볼까요?
어스본코리아에서 나온 너무 이쁜 플랩북을 소개해 볼게요.
어디어디 숨었니? 여기는 동물들의 집
시모나 디미트리 그림
영국에서 2014 Practical Pre-School Awards 금상 수상
유아책답게 매끄러운 곡선으로 처리되었답니다.
그럼 함께 책을 살펴 볼까요?
농장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을까요?
짜잔~말과 망아지가 있어요.
작은집엔 이쁜 꼬꼬닭이
연못에는 누가 살고 있나요?
꼬물꼬물 올챙이와 개구리가 살고 있어요.
높은 곳에 사는 동물들은 누가 있을까요?
커다란 나무는 여러 동물들의 집이래요.
짜잔~ 나무에는 엄마새와 아기새가 살고 있어요.
땅속 굴에는 토끼가 살고 있네요
벌들은 벌통에 살아요~
벌통속에서 맛있는 꿀을 만들고 있지요.
가시덤불 속에도 둥지가
겨울잠쥐가 자고 있어요.
뜨거운 사막에서는 작은 흰개미들이 거대한 흙더미를 만든데요.
그래서 많은 개미집을 만들어요.
북극곰 가족은 굴을 파고 겨울을 보낸답니다.
마치 창문 구멍같은 구멍이 곳곳에 있어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볼 수 있답니다.
비버는 앞니로 나무를 갉아 쓰러뜨려요.
나뭇가지와 진흙으로 집을 짓는답니다.
숲속에 사는 친구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 봐요.
바다속 친구들
말미잘 속에 살고 있는 흰동가리
집을 바꾸고 다니는 소라게
모든 동물들이 다 집을 짓는것은 아니래요.
오늘은 커다란 잎속에서 잠드는 천막박쥐들
(울 아인 돼지라고 하는데 진짜 돼지 닮았어요^^)
원숭이들은 정글을 누비고 다니면서 나무 위에서 잠을 잔답니다.
알록달록 너무 이쁘고 멋진 책이네요
우리 아이는 새책 낯가림이 있는 편이라 이 책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거든요.
근데 책이 오자마자 너무 좋아했답니다.
아이 표정만 봐도 좋아하는게 보이죠~?
호기심 가득
안돼요 엄마 내가 지켜줄거에요
혼자서만 보고 싶나봐요
빼꼼~구멍 사이에 보이는 토끼가 더 귀엽네요.
긴말이 필요없이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동물들이 사는 곳도 배우고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알게 된답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를 했네요.
자연관찰과 놀이북을 겸하고 있으니 영유아 아동이 있다면 강추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