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의 노래
어떤 책일까?
생각하기 전에
주황색 띠지에서
황선미 작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말에
속으로
“그래 … 이 책은 읽어야해”라고 생각한 책이랍니다.
그리고,
그린이는 저는 잘 몰라요.
근데
라가치 상을 2회 수상학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이라고 하니까..
또 기대가 되요.
그러고 보니까
표지의 그림풍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그림과는 조금 다른 느낌..
그리고,,
민담 10편이 기대가 되요.!!
이 책에서
폴란드, 이탈리아, 영국,터키, 스페인등..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데
특히나 우리 둘째는
여름방학에 폴란드,천년의 예술전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보고왔었고,
워낙 쇼팽을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저에게 읽어달라고 하고,
우리 큰애는
또 민담, 세계속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 이고,
황선미 작가님의 책을 또 너무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또 둘째한테 이 작가가 폴란드에서 태어난 작가라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폴란드에 대한 관심도 생기나봐요.
이 책이 인연이 되어주리라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속에는
지금도,
옛날에도,,
이야기는 존재했고,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데
“인어의 노래” 역시 가슴속에 와닿은 그런 기분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폴란드의 이야기죠)
책 속 이야기와 그림이 잘 어울리는 꽃처럼.. 느껴졌던 책이였어요.
유럽 민담을 한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왠지 행운의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