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 좋아합니다.
능력과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장애아이들의 눈과 귀가 한데 모이게 해 준 것이 바로 그림책 이야기였습니다.
창작이나 전래, 명작 참 많이 읽어주고 들려주었는데요.
유럽의 옛날 이야기라니.
이야깃거리가 더 많아지겠다, 반가웠습니다.
나라별로 10가지의 이야기가
중요한 글귀와 함께 콜라쥬 그림으로 시작됩니다.
권장연령이 10세 이상이라 뒤에는 글만 있습니다.
옛날 이야기라 술술 읽히는데 뭔가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는지요.
아, 욕심내지 말아야겠다.
돈보다 가족들이 더 중요한거지.
한참을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입니다.
용기와 지혜를 준다는데 맞네요.ㅎㅎㅎ
어디서 들어본 듯 하지만
뭔가 낯설고 흥미롭습니다.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여운이 남아 생각하게 합니다.
이미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는 아이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듯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