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에대한 개념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룡소의 색깔마법사
아무런 색도 없는 회색 시대에 살던 한 마법사는
언제 비가 그치고 해가 뜨는지 알 수 없는 세상을 이상하게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마법사는 항아리에 이것저것 넣고 새로운 색을 만들었어요.
마법사가 파랑색을 칠하는걸 보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나눠달라고 한답니다.
나눠받은 파랑색으로 칠하다보니 온통 파란색으로 가득차게 되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점점 슬픔에 빠져들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마법사는 또다른 색을 만들었어요.
바로 노랑, 노랑색을 사람들에게 나눠 좋더니 이번에는 온세상이 노랑색으로 가득찼답니다.
그렇게 노랑시대가 시작되었어요.
사람들은 매일 기분좋은 날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눈이 너무 아프다는걸 깨닫게 된답니다.
그래서 마법사는 지하실로 내려가서 이것저것 넣어 또다른 색을 만들어요.
그렇게 빨강시대가 찾아오게 되지만
사람들이 모두 화가나 씩씩대고 싸우는 소리때문에 그리 오래가지 못했답니다.
마법사는 새로운 색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파랑, 노랑, 빨강 외에는 다른 색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항아리 밖으로 색깔들이 흘러 넘져서 섞이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마법사는 새로운 색을 만들 방법을 알게되고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색을 나눠 준답니다.
사람들은 색을 어울리는 곳에다가 칠하기 시작했답니다.
마법사는 그 풍경을 보며 정말 완벽하게 기분 좋은 멋진 날이라고 생각했어요.
책 속에는 삼원색의 개념이 등장해서
파랑, 노랑, 빨강이라는 세가지 색만 있다면 어떤색이든 만들 수 있다라는걸 알게 해 준답니다.
빨강과 파랑을 섞어 보라색을 마들고
노랑과 파랑을 섞고 노랑강 빨강을 섞어 또다른 색을 만드는 이야기가 등장하니
아이들도 색깔을 만드는데 흥미를 갖을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이미 색을 섞어 다른 색을 만들 수 있다라는건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책을 보면서 그 개념을 다시한번 되새겨 볼 수 있었고
이 세상은 한가지 색만 가지고 살 수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색들이 존재하기때문에
아름다울 수 있다라는 깨달음이 있는 책이였답니다^^
처음 색깔마법사 책을 만났을 땐 별로 관심을 안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읽어주고 활동하고 비슷한 내용의 책을 읽어주니 이제 책을 꺼내와 조용히 혼자서 책을 읽는답니다.
색깔 마법사라는 책.. 처음에는 조금 흥미를 갖미 못하나 싶었지만
어느새 이야기에 빠져서 스스로 꺼내와 보는 모습을 보니 책내용이 알차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글밥이 조금 많은거 같다는 생각을 살짝 했는데
지루함 없이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파랑시대, 노랑시대, 빨강시대라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시대때문에
지루할 뜸이 없었어요.
아이들에게 색에 대한 개념을 조금더 이해시켜주고 습득 시켜주고 싶으시다면
유아 그림책 비룡소의 색깔마법사책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