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동물게임과 퍼즐
■ 그간 여행을 생각하며 풀어보는 재미!
초등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책.
<마법의 시간여행>
이 책은 아이가 영어로도 종종 읽기도 하고,
더불어서 논픽션 책도 사게 되곤 했어요.
원작을 읽어보는 재미도 괜찮지만, 번역본 책 읽으며
이야기에 푸욱~ 빠져보게 되곤 하는데….
이번 신작은 특별히 더 빠져들게 되네요!
퀴즈풀기 참으로 좋아하는 그 아이!
그간 읽었던 <마법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떠올려보기도 하며..
무려 205개나 되는 게임과 퍼즐의 세계!!!
출~발~!!
가장 첫 문제는 막히네요.
최신간 책부터 읽었더니..
학교 도서관에서도 읽곤 했다더니, 1권은 안읽었나봐요.
초식공룡을 맞추는 초성퀴즈
뒤죽박죽 단어퍼즐은..
패쓰~!
1권, 읽어보도록 책을 찾아야겠습니다!
첫 문제를 뺴고는
책을 모두 읽지 못했다 해서 못푸는 건 아니에요.
다른 그림 찾기도 있고, 짝을 찾아보는 것도 있고요.
게다가 실뜨기 해보는 방법도 나오네요?
종이접기 방법도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마법의 시간여행의 주제와 관련하여
그 주제를 토대로 해볼 수 있는 활동들이랄까요-
초등 아이들은 붙잡고 독후활동하기가 쉽진 않은데
나름 독후활동 같은 창의력을 자극하는 책이네요.
마음대로 그리기도 있고
이렇게 마음대로 글써보기(?) 도 있어요.
아이가 해 둔 ‘거미’로 2행시 짓기를 보면서,
우리 아이 답네- 싶었습니다.
거. 거미는
미. 미식가를 편식하는 사람으로 만든다.
미에 떠오르는 말이 미식가라니..
이름이 안써있어도 이 2행시는 우리 아이가 했다는 것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보통 만나보던 마법의 시간여행 책의 두깨와 비슷해요.
그런데 그 속이 퀴즈와 게임으로 가득했으니,
정말 한가득이지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의 여러 책을 만나보셨다면,
이 책은 당연히 좋아할 듯 하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퀴즈 좋아하는 아이들이 신나게 달려들 책이네요.
초등 되서는 유아때처럼 놀이책이 딱히 없어서
가끔 퀴즈를 풀고싶은데 안타깝곤 했거든요.
마법의 시간여행, 동물게임과 퍼즐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