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아치”시리즈는 일본에서만 2800만부가 판매, 수십 년간 엄마와 아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애니메이션과 영화, 컴퓨터 게임, 캐릭터 상품으로도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접한 “개구쟁이 아치” 앗! 오줌 쌌어는 실수로 오줌을 싼 아이를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책이랍니다.
아침에 눈을 뜬 고양이 아치는 눅눅한 느낌에 자신이 오줌을 쌌다는걸 직감하곤 깜짝 놀랐어요.
아치의 오줌은 물고기 모양 오줌,
오줌에도 모양이 있다고 생각한게 독특하것 같더라구요.
토끼 형제의 오줌은 ABC 오줌, 곰은 오줌도 커다란 웅덩이 모양..
오줌싸개 돼지의 오줌은 예쁜 하트 모양이래요.
왜 돼지는 하트 모양이라고 묻는 아들내미..글쎄..자기도 이불에다 오줌을 싸고 싶다네요.ㅋ
(혹시라도 친구나 동생이 쉬를 실수해도 놀리면 안된다고 이야기 나눠 봤구요)
햇님이 방긋~친구들은 다같이 볕에다 이불을 널어 말리고 있어요.
영차영차..다같이 나무위에다 오줌싼 이불을 널었답니다.
이제 이불이 마르기만 하면 되는데..심술쟁이 먹구름이 밀려오더니 햇님을 가려버렸네요.
아치랑 친구들은 깜짝~하지만 멋진 바람아저씨가 나타나 먹구름을 휙~날려 보냈답니다.
다시 햇님이 방긋, 뽀송뽀송해진 이불로 잠든 친구들..
다음엔 이불에 실수 안할 수 있겠죠?
가끔 아이가 이불에 쉬를 하면 혼내기보단 다음엔 실수하지 않을꺼란 용기를 심어주는게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아이 스스로도 잘못이란걸 알고 부끄럽게 여길지도 모르거든요.
다그치기보단 괜찮다..다음엔 실수하지 않을꺼란 믿음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도움이 된다는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