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직업탐험대 1. 방화범을 잡아라] 재미있는 진로탐색, 책임감이 필요한 직업은?

김미영 | 그림 도도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5년 10월 27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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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 비상을 꿈꾸는 용의 연못

아이들의 상상의 연못을 맑고 깨끗하게 지켜주는 연못지기

연못지기 17기 둥근하늘이예요.

자유학기제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중학교 한 학기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제도인데요.

이렇듯 자신의 꿈을 찾는 것, 또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졌음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자신의 적성을 제대로 알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로서

부모의 역할이 커질 수 밖에 없겠지요.

그렇지만 요즘은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예전의 제가 가지고 있었던 사고 방식이나 직업관을

그대로 우리의 아이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어린이 직업테마파크를 자주 찾고 있는데

다양한 직업들을 놀이로 재미있게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그 중 울 아들램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  바로 <키자니아>~!!

방학이면 거의 빠지지 않고 방문하고 있는데요

직업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지

아직도 체험해보지 못한 직업들이 ~~^^;;

갈 때마다 어찌나 아쉬워하는지…

한정된 시간이 야속한 지경이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비룡소의 만화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라는 신간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이~ㅎㅎ

어린이 직업 체험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키자니아’와 함께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탄생한 책으로

귀여운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다양하고 전문적인 직업에 대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과연 어떤 책일까?

 

책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자마자 아들램의 손으루~

표지만 봐도 넘 재미있을 것 같은가봐요.

우선 등장인물과 차례를 훑어봤어요.

장난치기 좋아하는 ‘박대찬’,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의 사나이

대찬이의 가장 친한 친구인 ‘김인하’, 내성적이고 답답한 성격

키자니아의 시장 ‘노영웅’, 키자니아를 지배하고자 하는 야심을 가지고 있음.

시장의 비서실장 ‘한통속’, 시장과 한통속으로 권력을 지양.

그리고 키자니아의 평화수호대, 강선, 박방국, 유리

 

귀여운 캐릭터와 그 캐릭터의 성격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재미있는 이름이 쏙쏙 들어오네요.

“마음에 안 들어”

 

언제부턴가 어른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마음에 안들기 시작한 아이들,

아이들의 눈에 비친 어른의 세상은 문제 투성이로

이러한 생각들은 마치 텔레파시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어린이들이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준비하라!” 

 

불합리한 어른들의 세상을

자신들이 생각하는 더 행복하고 즐겁고 멋진 세상으로 만들고자

행동하기 시작한 아이들은

마침내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를 만들어 독립선언을 하게 되는데

그 이름은 ‘키자니아’~!!

 

첫번째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곳곳에 키자니아가 세워졌다.

 

어린이의, 어린이의 위한, 어린이를 위한 나라, 키자니아~!!

아하~ 이렇게해서 만들어졌구나 알 수 있었답니다.

항상 장난만 치는 ‘대찬’, 소심한 ‘인하’는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그 꿈을 찾아주고 싶어하는

엄마의 신청으로 키자니아로 유학을 가게 되어요.

키자니아에 도착하자마자 만난 친절하고 멋진 키자니아의 사장 ‘노영웅’

그러나 우연히 알게 된 시장은 첫인상과는 다른 무서운 야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장의 정체를 알고 있는 키자니아의 평화수호대인 ‘피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험에서 벗어난 대찬이와 인하는

시장이 악당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일을 함께 하기로 하지요.

현재 평화로워 보이는 키자니아의 몇몇 직업들을 장악해

망가뜨리고 있는 시장과 시장의 일당.

시장이 악당이라는 증거를 잡기 위해 일을 엉망으로 하는 곳,

즉 각종 비리로 인해 망가진 직업을 찾는 것!

성격이 조금 급하긴 해도 정의로움으로 충만한 대찬이는

친구인 인하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답니다.

수많은 직업중에 우연히 고른 ‘전기안전 119’

멋진 전기맨을 상상하며 드디어 첫번째 취직을 하게 되는데,

과연 대찬이와 인하에게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임무는 잘 수행할 수 있을까요?

…….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1. 방화범을 찾아라>에서는

책임감이 필요한 직업들 중 전기 안전 기술자, 경찰 과학 수사관, 소방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어요.

또한 권말에는 ‘직업가이드’를 실어서

각각의 직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와 이 외에도 책임감을 요하는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좀 더 입체적으로 보고, 듣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재미있는 퀴즈인데요.

‘틀린그림찾기’로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겠죠?

정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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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잠입수사를 하게 되는 주인공!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하게 되는데,

잘 짜여진 스토리와 구성으로 쉽고 재미있게 직업에 대해서

탐험할 수 있었답니다.

 

제 또래의 아이들이 주인공이라 더 공감이 가고

집중력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 권이 무척이나 기대되는데요

다음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2>에서 만나볼 직업은

연예인, 성우, 변호사 등 자기표현력이 필요한 직업이라는데…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 비룡소의 연못지기로 해당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읽고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