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을 읽고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11월 2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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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이 몇 년간 압도적인 인기를 끌기도 하고, 눈의 여왕 또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그만큼 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묘한 끌림이 있다.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은 여기에 박물관이라는 신비스런 고대부터터의 문물들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된다.

기존의 눈의 여왕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오필리아는 호기심도 많고 과학을 깊이 신뢰하는 11세 소녀인데

세계 최고의 검 전문가인 아빠가 ‘전쟁:세계 최대의 검 전시“ 큐레이터를 맡으면서 박물관을 따라간다. 호기심으로 박물관 곳곳을 구경하던 중

눈의여왕에 잡혀 330년간 갖혀있는 눈의 여왕을 무너뜨리고 세사을 구할

소년을 만나게 된다.

아버지 일을 도와주고 전시를 준비중인 미모의 여성이 알고 보니 눈의 여왕..

소년을 통해 알게된 진실.. 그소년과 또다른 누군가 나타나 잃어버린 검을 찾아

눈의 여왕을 무찌를 수 있다는 얘기. 시간이딱 3일 남았단다…

그러기위해선 갖힌 소년을 구출해야는데…

그전에 그 방의 황금열쇠를 찾아내는 과정속에서

올빼미,늑대들, 소녀 유령들, 눈 표범들과의 싸움이 전개되고..

이런 악의 조건들과 싸우기 위해선 소년은 마법사들에게 선택돼 배운 것..

그래서 오필리아게도 전해 준 내용은

‘진실을 말하는 것, 가만히 있으면서 발밑으로 지구를 느끼는 것, 누구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돕는 것, 그리고 눈의 여왕의 말을 듣거나 등등.. 멀리 떠나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도 절대 포기 하지않는 방법’이 전부다,,

특별한 묘약이나 전능한 힘을 가지고 싸우는 주인공이 아니라

좀더 순수하고 호기심과 남의 어려움을 눈감지 못하는 최소한의 배려를 가진 심성이다.

오필리아는 무섭고 힘들 때, 어려울 때 돌아가신 엄마와의 얘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다.

한권의 책에 단숨에 읽어내릴 흥미와 구성이 있고, 재미가 있으면서

용기와 긍정의 선택을 배워나갈 수 있는 책이다.

아마도 이 책은 꼭 영화로 제작되길 바란다.

관객을 완전 몰입시켜 낼 흥미와 재미가 있다.

어쩌면 오필리아의 마법의 겨울은 2탄이 나올 수 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