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비룡소 연못지기 18기가 되어 서평활동하게된 예나마미걸이에요~!
비룡소 책 좋은 건 다들 아시죠?
비룡소의 따끈한 신간들을 만나보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첫번째 도서는 겨울 저녁이란 책이랍니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겨울 저녁
글,그림 유리 슐레비츠 / 옮김 이상희
책 표지에 해 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책장을 넘기면 이런 그림이~
아이와 할아버지 강아지는 어딜 이리 급히 가는 걸까요?
책의 내용이 궁금해 지는 그림이에요~
이런 그림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겠네요!
이 책은 칼데콧 상 3회 수상 작가인 유리 슐레비츠의 역작이라네요~!
작가 유리 슐레비츠의 소개 부분도 한번 읽어보면 좋겠어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유리 슐레비츠는 풍경을 주제로 여러 책을 창작했대요.
겨울 저녁은 간결하면서도 감성적인 문체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네요~
이번 책은 아빠와 책읽기 해 보았어요~!
울 딸은 책읽는 거 무지 좋아하는데 특히 아빠와의 책읽기 시간 정말 좋아한답니다.
아빠와의 교감중~~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시간이죠~!
책 읽기 전에 이렇게 기분 좋게 시작하는 거 GOOD~~
< 책 내용 살펴보기 >
정말 멋진 풍경이네요~~ 역시 작가의 예술성이 보이네요~!
겨울이에요.
낮이 짧아지고 밤은 길어졌어요.
한아이가 수염할아버지와 개와 함께 산책을 나왔네요.
해가 저물어갑니다.
아이는 하루가 또 갔다며 슬프다네요~~ ㅜㅜ
근데 정말 요즘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요~! 나이를 먹어서라고 생각했는데
요 아이는 어린데 요런 생각을 하다니..ㅋㅋ
서둘러 걷는 사람들로 거리는 북적입니다.
스카프를 두른 신사, 모자 쓴 아주머니, 은퇴한 곡예사, 자타플랫 행성에서 온 외계인도 등장하네요.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이 눈길을 끄네요~!
등장인물들의 생김새와 하는 말과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더라고요~!
신사가 멋진 장난감을 찾아낸다고 하니 울 딸도 장난감이 갖고 싶다네요~!^^
책을 읽으면 아이의 생각이나 감정도 읽어낼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이제 건물들도 점점 흐릿 집니다. 그리고 어둑해 지네요.
이 책은 빠르게 흘러가는 일몰시간이 잘 전해지도록 장면과 장면 사이에
밝음과 어둠을 치밀하게 생각하고 색감을 표현 했다네요~!
책을 보면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더라고요!
햇빛이 사라지자 도시는 불을 켭니다.
“여기 불이 켜졌어~”
울 딸이 먼저 불빛을 발견하네요~
또 켜지고, 또 켜지고~~
불빛이 여기 저기 반짝입니다.
하늘은 검정색인 밤인데 도시에는 불빛으로 환하대요.
정말 색의 조화를 잘 표현해 낸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을 잘 살펴보면 하누카 축제와 콴자 축제가 나온답니다.
하누카 축제 – 유대인들의 빛 축제
콴자 축제 – 아프리카계의 미국인의 문화 축제이자 추수감사절
책을 통해 세계의 축제에 대한 지식도 배워 볼 수 있네요~!
정말 반짝반짝 불빛이 멋진 도시의 모습이에요~!
< 독후 활동 >
아빠와 도시 그리기 해 보았네요~
아직 혼자 그림을 표현하지 못하지만 따라 그리기는 최고네요~!
아빠랑 신나는 그리기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겨울 유람선 타보았네요~!
저녁무렵 불빛이 아름답더라고요~! 배에서 흔들거려서 아쉽지만!
까만 하늘에 수놓은 불꽃이 너무도 아름다웠답니다.~~
울 딸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었으면 좋겠네요~!
추운 겨울 저녁의 거리를 거니는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밝혀주는 불빛~
이 책을 읽으며 추운 겨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네요~^^
올 겨울 유난히 춥더라고요~!
따뜻한 그림책 한권 읽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