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고릴라박스에서 나온 마인드 스쿨 시리즈 중에서 12번째 혼자서는 힘들어!를 보았다.
과학, 역사등등의 지식, 정보 전달이 주된 목적인 학습만화와 달리
마인드 스쿨은 인성, 정서적인 면을 도울 수 있는 책이다.
비룡단에 활동의 일환으로 우림원을 찾은 친구들이
각자 조 활동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 중에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돕고,
자연환경에서 만나는 반딧불을 보고 좋아하기도 하고,
약한 짐승을 협동을 통해 구해내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여럿이 힘을 합치면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절전지훈’의 뜻을 각자 새기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의 고민이 무언지 각각의 마인드 스쿨 시리즈 마다 들여다 볼 수 있는데,
스토리 구성이 알차 재미있게 읽어나가며,
아이들 스스로 마음을 다독이고 나름 좋은 결과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준다
이 책은 부모가 먼저 읽은 후 대화하면 아이 눈높이에 맞춘 인성교육을 쉽게 풀어 갈 수 있다.
2008년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의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기획하고
비룡소 고릴라박스에서 펴낸 책이라 가볍지 않은 인성교육 학습만화 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