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 집에 도착한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2>
잠을 잘 시간인데도 까르보가 정신없이 봤던 책이랍니다.
앉은 자리에서 2번을 읽더라구요~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그러면서 정말 “키자니아”라는 곳이 있냐고 물어보던 아들.
미안하다~ 엄마가 데리고 간다간다 하면서 게을러서 안데리고 갔더니
예비초등생인데도 아직 키자니아도 모르는 울아들이네요.
명절 지나고 학교 입학하기 전에 꼭 키자니아에 다녀오기로
아들이랑 약속했답니다.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2의 소주제는 “오디션을 통과하라”예요.
요즘 아이들 장래희망 1위가 연예인이다보니
더더욱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 키자니아는 1999년 멕시코에서 만들어져
서울, 일본 도쿄, 인도 뭄바이, 영국 런던, 브라질 상파울루 등 세계20곳의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랍니다.
소방관, 판사 연예인, 요리사, 비행기 조종사, 승무원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들을 놀일르 통해 체험함으로써
그 직업에 대해 잘 알게 되고 어린이들이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인데요.
어린이 직업 체험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키자니아와 비룡소의 만화 브랜드인 고릴라박스가 만나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가 탄생했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다양한 직업 정도 등이 담겨있는 책이다보니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직업을 간접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린이들의 나라 키자니아.
그러다보니 역시 주인공도 어린이들이네요.
어른들도 나오는데요~ 어른들은 다 악역이예요.ㅋㅋㅋ
1편에서의 내용과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중심 스토리는 키자니아의 시장이 대통령이 되어 어린이나라를 지배하려고 하는 음모를 꾸미고 있고,
이를 알게 된 대찬이와 인하, 그리고 키자니아 평화 수호대 피스인 강선, 방국, 유리가 힘을 합쳐
시장을 막으려고 애쓰는 내용이예요.
그러면서 키자니아에 있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구요.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내용이다보니
더 흥미진진하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발로 뛰는 느낌???!!!
주인공 대찬이와 인하랍니다.
성격이 급하고 말썽꾸러기이지만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대찬이,
그와 반대로 내성적이고 소심한 인하.
인하는 아이스크림가게에 가서 아이스크리도 제대로 못고를 정도로 소심한 아이랍니다.
그래서 대찬이가 골라주기 일쑤죠~
이런 인하가…. 이번 2편에서는 주인공인 것 같아요^^
인하의 소심한 성격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악당인 시장과 맞서기 위해
하고 있던 119 소방대원을 그만두기로 한 대찬이와 인하.
법조인이 되어보기 위해
모의재판을 체험해보기도 하구요~
성우가 되어보기도 하고,
연예인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기도 한답니다.
심사위원 3명이 앉아있고,
2명만 합격을 줘도 합격하는 시스템~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죠^^
연예인 뿐만 아니라
매니저의 일도 직접 체험해보는 인하.
그리고 악플에 힘들어하는 연예인 제니와
그런 악플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는 장면.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2에서 소개되고 있더라구요.
말 그대로 흥미진진한 만화랍니다.
다른 책들의 내용과는 다르게 오로지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원하는대로 직업을 갖고, 자신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 자체도 마음에 들구요.
악당 시장을 물리치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봄으로써
그 직업들이 하는 일들도 알아보고, 다양한 직업도 알아볼 수 있구요.
“꿈이 뭐니?”라고 물었을때 늘 한정적인 대답만을 하는 아이들의 시각을
넓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부록이예요.
책에서 체험해 본 직업들을 다시한번 소개해주는 페이지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수시로 바뀌는 아이들의 꿈.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은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어릴적 그랬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가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이 후로 나오는 시리즈는 까르보의 용돈으로 쭈욱~ 구매하는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