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넌 꿈이 뭐니?”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고, 잘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생각….한번쯤은 해보셨지요?
처음 아이의 꿈은 주차요원이었어요.
주차권을 모두 가지고 싶다는 이유 때문이었지요. ㅎㅎㅎ
꽤 오랜시간 주차요원의 꿈을 간직하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자’로 꿈이 바뀌더니..
수학자를 거쳐 지금은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아마 곧 또 다른 꿈으로 바뀌게 되겠지요!?!
아이의 꿈과 직업….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저 엄마의 바램은 아이가 꿈꾸던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직업을 가졌으면 하는건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이라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키자니아는 1999년 멕시코에서 만들어져
서울,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등 세계 17개국 20여 개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직업 테마파크입니다.
소방관, 판사, 연예인, 요리사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들을
놀이를 통해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꿈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고릴라 박스의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는
전 세계 NO1.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무대로 한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 진로 탐색 만화 입니다.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2권 ‘오디션을 통과하라!’ 는
키자니아 최고 아이돌인 제니를 이용해
시장의 인기를 높이려는 시장 일당과 이를 막으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연예인, 법조인, 성우 등 자기 표현력이 필요한 직업들이 등장합니다.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악당들도 허술해서 웃으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네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학습만화라서 그런지 아이도 거부감이 없고,
반복해서 읽어도 지루하지 않은 것 같아요.
책 뒷부분에는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활용한 정보 페이지를 두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직업 정보를 담았어요.
키자니아라는 가상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을 만화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이도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기 표현력이 필요한 직업을 알아보는 일 말고도
생활에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