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학습지 쌤통” 7세 아이 독립읽기책으로 좋아요~!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2월 1일 | 정가 9,000원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는 독립 읽기용 책으로 너무 좋아요
7세 백호군은 혼자서 책 읽기가 가능한 아이인데 아직 글밥이 많은 책은 읽은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스스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너무 재밌게 학습지 쌤통을 읽었어요
학습지 쌤통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학습지를 하면 키티 무구 세트를 준다는 말에 다희는 학습지를 하기로 했지요
근데 생각보다 학습지가 너무 너무 어려웠대요…
우리 백호군도 7세 다희도 7세
또래의 이야기라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매일 글밥이 적은 책만 읽었던 아이가 53페이지나 되는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엄마는 솔직히 페이지 수를 보고 혹 아이가 지레 겁먹지 않을까 걱정했지요
하지만 전혀~~
정말 또래 다희의 이야기는 너무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아빠와 함께 잠자리 도서로 10페이지 읽고 난 다음날
유치원에서 하원하자마자 이 책을 혼자서 누워서 끝까지 읽고는 재밌다고 하네요
왕할머니가 너무 너무 웃기다면서 말이죠~
마니는 다희가 가장 아끼는 바비 인형인데 얼마전 학습지를 한다고 하고
받은 키티인형을 좋아해서 마니가 섭섭해했다고 하네요~
두 아이들이 귀를 쫑긋하면서 아빠와 함게 읽기 시작했답니다
다희는 학습지가 너무 어려웠대요
네모칸 괴물이 나타났다고 표현한 다희의 말이 인상적이었죠~
백호군은 아직까지 한번도 학습지를 해본적이 없었기에 그저 네모칸에 쓰기를 하는 게 재밌겠다고 해요
다희는 한글로 쓰기를 하는 게 너무 어려워
수학을 해보기로 하지요~ 더하기 빼기가 나와있는 문제들
다희는 손가락을 펴고 하나둘셋 세면서 문제를 풀어요
아빠도 백호군과 더하기 빼기에 대한 문제를 손가락을 이용해서 알려줬답니다
머리가 복잡해진 백호군 그만 자자고 해서
첫날은 몇 페이지 안 읽었어요
엄마가 걱정한 부분…혹시 글밥이 많아서 그런가??
하지만 다음날~ 유치원에서 돌아오자마자 꺼낸 책은 바로 이책
어제 다희가 어떻게 했었지 하면서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는 백호군
혹시나 혼자서 읽기 어려운지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했지만
그냥 지켜보기만 했어요
왕할머니는 손녀 다희가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

직접 해주겠다고 하네요~
왕할머니가 열심히 학습지를 대신 해주는 사이에 다희는 신나게 마니랑 놀았지요~~
왕할머니가 최고라면서 말이죠
하지만… 학습지 선생님이 오신 날
다희의 표정이 어두웠지요~ 왕할머니가 푼 문제가 다 틀려서 선생님이 숙제를 더 많이 내줬거든요
울면서 속상해하는 다희를 보고 더 속상한 왕할머니.
그날 이후로 왕할머니는 잘 웃지도 않고 속상해하셨대요
그걸 눈치 챈 다희는 학습지에게 벌을 주려고 하네요~
다희가 학습지에게 어떻게 했을까? 백호군이 읽으면서 혼자 깔깔 웃으며 재밌어한 부분이랍니다
글을 혼자서 읽고 이해하면서 재밌어하는 책!

바로 독서레벨 1에 해당하는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시리즈~~
레벨 1은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총 43권까지 나와있더라구요
백호군이 또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말에 그저 엄마는 기분이 좋았네요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책~~
바로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인 것 같아서 한 권 한 권씩 또 만나보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