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추천, 세계 옛이야기 ‘커다란 순무’!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4월 13일 | 정가 13,000원
구매하기
커다란 순무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커다란 순무, 겉표지부터 연두색의 푸릇푸릇함이 기분을 좋게 하네요.

아랫부분에 ‘우크라이나 옛이야기’라고 씌여 있어요.  비룡소에서 만든 세계 옛이야기 중 하나인 커다란 순무! 그럼 들어가 볼까요?

​책의 색감이 좋다보니 첫 장부터 열심히 봅니다. 8세 언니따라 6세 동생도 그림으로 함께 읽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딸 강아지. 고양이 생쥐까지 여럿이 모여사는 집에 할아버지가 순무 씨를 심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순무의 싹이 나왔구요 그 싹은 쑥쑥 자랐습니다 순무는 할아버지 얼굴에 닿을만큼 자랐어요.

​​자 이제 먹음직만한게 자란 순무를 뽑을 차례가 되었어요

  

그런데 순무가 꿈쩍도 안해요. 할아버지. 할머니. 딸, 강아지, 고양이 생쥐까지…

 모두 힘을 합쳐 무를 뽑기위해 안간 힘을 씁니다.​

​결국! 순무는 짠~하고 뽑히고 모두 힘을 모아 큰 일을 해결해 냅니다.

아이들에게 독서 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을 알려주었어요

그랬더니 저희 아이들은 할아버지처럼 순무를 심어야겠다며 잔디화분을 심고, 식물을 길러보겠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않은’ 식물 심기’  독후활동이 되었어요 :)

며칠 뒤, 정말 2~3일 지났을 뿐인데 잔디가 이렇게나 많이 자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커다란 순무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고 식물을 ‘돌보는 기쁨’과 ‘사랑을 나눠주는 법’을 가르쳐 준 것 같아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