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책이 도착했어요.

처음엔 앗 영이가 벌써 이런 책을 읽는거야?

했는데 안을 펼쳐보니 만화였어요.

전 영이에게 학습만화를 많이 보여주진 않아요.

뜻하지 않게 접할 기회는 있어도 제가 일부러 찾아 주진 않거든요;;;

이번 책은 제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보통은 도착하면 영이가 먼저 읽거든요.

책을 읽다보니, 으흠 이건 일반 만화랑은 조금 다르네?

‘롤러걸’은 그래픽 노블이었습니다

소설 만화

소설과 결합한 형태의 만화.

만화와 소설의 중간정도라고 보면 될 듯 해요.

 

 

 

롤러걸의 주인공은 아래 두 아이중의 한명이에요.

설명을 보니, 두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좀 달라 보이네요.

두 친구중에

책 표지와 조금 닮은 친구가 보이네요

그 아이가 바로 롤러 걸의 주인공이에요.

영이의 표현으로는 아름다운것을 싫어하고, 스케이트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바로 ‘애스트리드’

책 안에서 묘사 된 ’애스트리드’는 보통의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옷들을 입기를 거부해요.

그 부분때문에 아름다운 것을 싫어한다고 했나봐요.

 

 

애스트리드는 엄마와 함께 ‘교양문화 시간’을 갖기로 해요.

바로 체험학습.

체험학습을 위해 엄마가 데려간 곳은 롤러 더비 경기장!!

‘롤러 더비’는 롤러 스케이트를 신고 경기하는 스포츠예요.

들이받기도 하는 약간은 격렬한 스포츠.

우리에게는 생소한 스포츠지만,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레 이해가 되네요.

지은이가 롤러 더비 선수더라구요. 그만큼 자세하고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롤러 더비 경기를 본 애스트리드는 롤러 더비의 매력속으로 풍덩.

방학하자마자 시작하는 주니어 롤러 더비 캠프에 가기로 합니다.

롤러 걸 이 되기로 결심한 거죠.

 

혼자서??​

애스트리드의 절친 니콜과 함께요.

니콜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은채 절친이라는 이유로 당연히 함께할거라 생각한 애스트리드.

그런데, 절친이긴 하지만 둘이 좋아하는 것, 둘의 관심사는 좀 달라요.

니콜은 롤러 더비 캠프보다는 발레 캠프에 더 관심이 있었죠.

 

절친 니콜과 함께할거라 생각했던 롤러 더비 캠프를 애스트리드 혼자 가게 됩니다.

엄마에게 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