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맛있는 과학튀김 1ㅣ
글 유쾌한 공작소 / 그림 이동수 / 감수 손영운
비룡소의 고릴라 박스(새로운 만화세상을 꿈꾸는 학습교양만화의 보물창고)
6살이 되니 만화모드의 책도 좋아라하는 건이랍니다.
단순히 만화가 아닌 학습모드의 만화기에 저 또한 아이가 재미나게 읽어주니 좋구요^^ (- 벌써부터 학습모드의 책 너무 좋아라하는 저네요;;)
아이가 책을 만나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봤답니다.
와~ 정말 재미납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재미난 이야기에 맛난 과학 이야기까지 환상적인 모습니다.
전체 내용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시오~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전 이리 말할겁니다.
“맛있는 과학튀김! 먹은 기분이라구요^^”
정말 그런지 맛있는 과학튀김의 전체 모습 함께 구경해 보실래요?^^
앞표지가 재미납니다.
주인공들이 개성만점으로 등장해 주시는데 건이는 모두가 들고 나오는 물건들에^^ 큰 관심 보여주십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요리, 과학, 맛있는 , 과학튀김이란 단어들이 주는 느낌이 기분 좋게 다가옵니다.
정말 맛난 과학이 담겨 있는지 얼른 구경해보고 싶은 맘으로 저와 아들래미 맘이 바빴답니다.^^
뒷표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역시나^^ 재미납니다.
요리 속의 과학 / 부엌 속의 과학 / 음식 속의 건강 상식 – 세 가지 테마로 과학이야기가 재미나게 풀립니다.
’과학’이란 단어가 참으로 부담스런 봉봉맘입니다.
하지만 6살 건이는 과학이란 단어를 참으로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다행이고 또 다행이지만 건이의 과학사랑에 더~큰 재미를 더해주고 싶어 얼른 이 책과의 만남을 주선했다지요.
결과는?
^^ 성공입니다. 대~성공^^
재미난 이야기 속에 과학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등장인물은 ’주변머리 식당의 허비만 아저씨와 그의 아들 허실해군, 두리기상의 나호호 아줌마와 그녀의 딸 나예분양, 아리까리별을 구하고자 지구에 온 외계인인 까리바, 아야야, 돌돌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다 재미난 캐릭터이고 건이의 사랑을 가~득 받았답니다.
이야기는 주변머리 식당이 두리기상으로 인해 장사가 안되어 허비만이 아들 허실해 군을 두리기상의 비결을 알아보러 가는 걸로 시작됩니다.
ㅋㅋ 허실해는 두리기상을 염탐하러 갔지만 그 곳의 맛있는 음식에 반해버리고 만다지요.
허비만 아저씨가 아무리 두리기상을 이기기 위해 애쓰지만 맛나고 영양 가~득한 백반 음식을 만들어내는 두리기상을 이기진 못한답니다.
아리까리별에서 온 외계인 삼총사?^^들도 두리기상의 맛난 음식들에 대한 정보를 챙기기 바쁩니다.
돌돌이가 들려주는 과학지식도 재미나고 나호호 아줌마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영양가득 맛난 과학이야기도 재미납니다.^^
총 9편의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지고 각 이야기마다 과학적 상식이 가~득하답니다.
각 카테고리마다 함께 등장해 주시는 그림아이콘들이 재미납니다.^^
이야기 중에는 ’과학밥상’ 코너가 등장합니다.
이 코너에서는 나호호 아줌마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쉬운 설명과 함께 재미난 그림이 등장해 주지요?
쉽고 재미난 글과 그림에 건이의 집중력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답니다.^^
한편의 이야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과학교실이 열립니다.
’개념과 원리를 짚어 주는 맛있는 과학교실’ 압력과 조리 페이지가 펼쳐집니다.
건이가 좋아하는 퀴즈도 나오고~
과학교실 Plus도 나옵니다.
오른편엔 ’몸 튼튼 머리 똑똑 나호호 여사의 몸짱 음식’이 나오지요?
영양 재벌 콩에 대해 들려주고~
콩이 싫다면 이런 음식은 어때?라며 콩 대신 두부와 두유를 추천해 줍니다.
장황한 설명보다는 주인공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장면과 함께 쉬운 설명과 재미나 보이는 그림들이 아이들의 관심을 더더욱 업~ 시켜준답니다.^^
총 9편의 재미난 이야기가 끝나고 또 다시 Yes or No 과학 퀴즈 코너가 나옵니다.
퀴즈 문제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건이는 신나게 들여다 봅니다.
ㅋㅋ 결과는 ? 그리 만족할 만한 점수는 아니지만 굴하지 않고 맞출때까지 풀어주시네요.
문제를 풀면서 글의 전 내용을 한번 더 짚어 볼 수 있고 기억력에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책장을 덮으려니 돌돌이가 “2권에서 다시 만나요!”라고 인사를 하네요.
정말 2권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6살 건이가 이 책에 반해버렸기 때문에요^^
이 책의 좋은 점은 과학 이야기를 먼~곳! 어려운 곳에서 찾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항상 접하는 먹거리에서 이야기를 풀어주니 아이들의 호기심이 더더욱 커질거 같습니다.
건이는 이 책을 접한 후 멸치 볶음도 더 잘 먹고 콩밥도 마냥 거부하지 않네요.
그리고 청국장에 대한 관심도 조금은 너그러워진거 같습니다.
전자렌지를 볼때도 이젠 책 속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먹거리들에 대한 재미난 정보도 들려주고 각 음식들이 우리 몸에 얼마나 이로운 일들을 해주는지도 상세히 재미나게 들려줍니다.
편식하는 아이들은 편식을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을것 같고~
과학적 사고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그 사고의 깊이가 더더욱 깊어질것 같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이 책!
그 우연한 기회가 참으로 감사하네요.
너무 좋은 책 만나서 아이의 과학지식도 차곡차곡 쌓고 영양도 챙길수 있네요.
그리고 저의 요리 목록들이 더~~~~~~~~ 다양해졌습니다.
엄마표 밥상이 더 건강해 졌다고나 할까요?
가족 모두가 재미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이 책!
만나보지 못한 분들은 얼~른 데려가시길 바랍니다.^^
맛난 과학튀김 맛나게 먹은 기분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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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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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정말 멋진 책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