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만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공감하며 인성을 키울수 있을것 같다.​

마인드스쿨은  비룡소에서 출간하는 시리즈인데

우리 아이는 이번에 처음 마인드스쿨시리즈 중 9<왜 이상하게 보는거야!>을​ 읽었다.

처음에 이책을 보더니 재밌겠다고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책이기도 하다.

아마도 만화책이기 때문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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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서는 ​

-내용이 슬프다

고 한다.

재밌지만 주인공이 많이 불쌍했나보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남준이가 주인공인데 남준이는 엄마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돌아가신 아빠를 더 그리워하는 모습이 아이 눈에 슬프게 보였나보다.

이 책은 남준이처럼 일반 가족과 조금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편견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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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고 친근한 등장인물​들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저승사자가 나오지만 무섭기보다는 엉뚱하고 코믹해서 친근하고 정이간다.

바빠서 남준이를 잘 챙기지 못하지만 씩씩한 워킹맘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병아리 김연두등.

우리 주변의 친근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호기심으로 보면서

재미와 동시에 교훈도 저절로 익히게 되는 책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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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 보면 학교폭력, 왕따 게임중독등 심각한 일들이 많다.

아이들에게 좋은 인성을 심어주기에 부모의 역할이 크겠지만

부모들도 많이 바쁜 현실에 좋은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 반갑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만화속에

자신감, 화해, 우정,정직,끈기 배려등 인성덕목을 쉽게 터득할수 있는 ​

내용이 마인드스쿨에 담겨있다.​

​아이들에게 교훈만을 준다면 재미없을텐데

재밌는 만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공감하며 인성을 키울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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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남준이처럼 한부모 가정이거나 연두네처럼 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일반가정과 다르다고 차별하거나 편견을 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

다르기 때문에 서로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이런 친구들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남과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면서도

자기분야에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했다.

이런 책을 통하여 스스로 좋은 인성을 터득하고 친구들끼리 더욱 배려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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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 배려 잘하는 친구라고 칭찬을 많이 듣는데

책벌레여서 이런 인성덕목도 책을 통해서 많이 익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책만큼 좋은 스승은 없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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