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기라도 괜찮아 – 목이긴사우르스 미르의 친구찾기 이야기 (7~9세 추천 도서)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7월 12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교보문고 추천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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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긴사우르스 미르의 친구찾기 이야기, 동화작가 이현의 마법같은 이야기.

표지를 보자마자 그림이 너무 귀엽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ㅎㅎ

아이가 참 좋아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첨으로 들었죠.

내용도 더 궁금해 졌어요.

이 책에는 참 재미난 표현들이 많아요 ㅎㅎ

첫 소제목이 이렇게 길어요.

주인공 ‘미르’는 목이긴사우르스인데요.

얼마나 목이 기냐면,,,

목을길게뻗으면구름에이마가닿을락말락해서비오는날몹시불편할만큼

목이 길다고 하네요 ㅎㅎ

이런 표현의 묘미를 알기 위해선 우리 아이, 좀 더 커야 할거 같아요^^

미르는 목이 긴 만큼 몸집도 거대했는데요

미르는 몸집을 앞세워 무례하게 굴지는 않았지만 불가항력적인 일이 많았죠 ㅠㅠ

하지만 그들의 비명은 미르에겐 들리지 않았고,,,

미르는 항상 심심해하고 친구가 없다고 투덜댔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미르는 마을을 벗어나게 되었어요.

새로운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실망하던 차

커다란 동굴을 발견했어요.

미르는 기다란 목을 둘둘 말고 네 다리를 잔뜩 구부리고 들어가 바닥에 쪼그려 앉았답니다.

눈사태가 나서 혼자 남게된 미르.

엉엉 울다가 조그만 친구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쥐는 아이를 열일곱이나 낳은 엄마였다는 것!! ㅎㅎㅎ

잘남씨(쥐의 이름이에요 ㅎㅎ)와 함께 여러가지 여행을 하게 된 미르.

여행끝에 엄마 아빠와 다시 만나게 된 미르.

눈보라가 치는 날 헤어져 눈이 내리는 날 다시 만난 세 식구.

그림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마을 공룡들을 따라 떠나기 전에 친구 잘남씨를 만나러 간 미르.

아기를 낳은 잘남씨!!

“미르가 왔구나”

잘남씨 아줌마의 다정한 목소리가 흘러나왔어요.

이제 막 태어난 어린 쥐들의 온기가 느껴졌어요.

미르는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빙하기라도 괜찮습니다.

우리 아이가 혼자 읽기엔 글밥이 좀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그림이 넘 귀엽고 또 내용이 흥미로워서

제가 읽어주니 집중을 잘 해주더라구요.

가슴이 따스해지는 목이긴사우르스 미르의 이야기.

책일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빙하기라도 괜찮아’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