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의 씽씽자동차를 읽고…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43 | 글, 그림 존 버닝햄 | 옮김 이상희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10월 30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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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의 씽씽 자동차^^

저는 마일즈가  사람 이름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강아지 이름이더라고요^^

마일즈는 이름을 불러도 안왔고, 산책도 좋아하지 않았어요.

밥 먹는 것도 안좋아하고,

비 맞는 걸 싫어했어요.

마일즈는 너무 짖어댔고,

심지어 다른 개들조차 안 좋아했어요.

이렇게 까다로운데도

앨리스 트러지와 노먼은  마일즈를 무척 좋아했어요.

마일즈는 자동차를 타고

언덕을 올라 카페에 가는 걸 진짜 좋아했어요,

하루는 앨리스 트러지가 중얼거렸어요.

“마일즈를 기쁘게 해주려고 날마다 자동차에 태워 나갈 수는 없잖아.”

옆집 사는 허디 아저씨가

“이 개는 자기 자동차를  갖고 싶어해요.” 라고 말했어요.

아저씨가 마일즈를 위한 자동차를 만들어요.

 

마일즈는  차에 타서 운전을 해봐요^^

개가 운전을 하다니….ㅎㅎ

어린이 그림책 다운 상상력이죠? ^^

엄마가 어느 날  노머늘 학교에 데려다 줄수 없게 되자

마일즈 옆자리에 비집고 앉아서

학교에 가요.

마일즈가  노먼을 학교에 데려다 준 것이지요^^

둘은 바닷가도 가고, 시골길도 가고, 겨울날에는 눈속에서 놀기도 하고….

깜짝 여행을 갔어요.

마일즈는 점점 순해졌고, 산책을 좋아하고, 밥도 잘 먹고,

다른 개들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노먼은 자라서 덩치가  커졌어요.

이제 마일즈가 모는 자동차에 탈 수 없게 되었지요ㅕ.

마일즈는 자동차 몰기를 그만두었어요.

아마도 혼자 타고 싶지 않았나 봐요.

어느 날 허디 아저씨 작업장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어요.

“무슨 일인지 가보자.”

노먼이 말했어요.

아저씨는 비행기를 만들고 있었어요.

누구에게 주려고 만드는 것일까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저도  왠지   마일즈가 우리 아이들 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노먼이 마일즈와 잘 놀아주니

성격이  변한게 아닐까….하면서

나도 엄마로서

아이들과 더욱 자주  놀아주고,

함게 나가서 여행도 하고 그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우리딸에게 강아지가   있다면  무얼 만들어 주고 싶냐고 물으니

인형을  만들어주고 싶다내요^^

갖고 놀으라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