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길 2016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
3세추천도서라고 말하고 싶지만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베드타임 책이 되어 줄꺼예요~
집으로 가는길 잠자리책으로 많이들 말하지만
전 아이들의 관찰력을 길러주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책이기도 하고요~
줄거리는
밤에 집에 돌아가는 길
모두 같은 밤을 맞이하지만 다른 밤을 맞이 하는 모습들 속에서
나만의 밤을 맞이 하고 숙면을 취하는 이야기예요
” 어 말소리가 들려요 “
울쁘니에게 읽어주면서 무슨 소리가 들리지 하자,
오토바이소리가 들린다고 하네요 ㅎㅎ
배달하는 오토바이아저씨의 소리였어요~
” 맛있는 냄새도 나요 “
책에는 빵을 굽고 있는데..
울쁘니는 무슨 냄새가 나냐고 하니까 ㅎㅎ
밥냄새가 난다고
어쩔땐 방귀냄새가 난다고 하면서 코를 잡아요 ㅎㅎ
서로 빵 터져서 한참을 웃기도 한답니다.
바로 창가로 가서 걸어가는 사람들 창문가의 그림자를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 관찰력도 상상력도 좋아질 것 같아요~
밤이 오면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쉬는 방법도 다양하지요~
책속의 인물들이 연계되어 나오니 같은 동물들이 나오는 것을 찾으면서 이야기 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밤의 풍경이 목탄으로 그려서 그런지 춥지 않고 따뜻하게 늦겨지네요~
그림이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예요~
아이가 읽고 또 읽어 달라고 하네요~
아이와 자기 전 수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책이예요~
다른 이들의 밤도 상상하면 지금과 다른 밤도 계획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