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있는 커다란 코끼리^^
그리고 여자아이의 표정 속에서
과연 무슨 내용의 책일까 엄청 궁금했다^^
살짝이 내용을 살펴보면
6가지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글밥도 많지 않고 3학년 울 아들의 기준에서 보면 앉은 자리에서 쭈욱 쉽게 읽을 수 있는 정도이다.
내용은
딱 초등아이들의 생활이라고 해야할 것같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나도 모르게..
반전을 기다리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는 점이다.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지만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입을 통해서 듯는 듯한 느낌이다.
어쩜 나의 모습이었을,
지금 나의 아이의 모습일것 같은..
이야기들…
그리고
다시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들인것 같다.
어떤 연우 챕터에서는…
예전 학교다닐때 친구 생각이 났고,
왜 난.. 다른 연우처럼
그 친구를 위해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했다.
그리고
나에게
가장 많은 반성을 했던 챕터는
우리집에 코끼리가 산다이다…..
난 얼마나
내 꾸러기들의 이야기를 믿어 주고 있을까?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나도 주인공의 엄마 아빠처럼…
그냥 그래 하고 웃거나 아이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걸까? 라는 생각들….
오늘은
울 꾸러기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