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라의 북극곰 – 외롭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봐요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55 | 글, 그림 김명석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12월 1일 | 정가 11,000원

하얀색 표지가 인상적인 따뜻한 나라의 북극곰 하얀색 표지는 하얀 북극곰과도 잘 어울려요^^ 판화기법의 삽화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도 하는 듯 합니다
북극은 추운 곳인데…어쩌다 따뜻한 나라에 오게 되었을까요? 따뜻한 곳이 좋아서 온 것일까요? 북극곰은 따뜻한 나라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요
북극곰은 낯선 곳에서 잘 적응하면서 살아보려하지만… 모두들 자기를 피하는 것 같았어요 외로움이라는 마음의 병이 생겼죠
어느날 혼자 뒷동산에 갔다가 길 잃은 작은 새와 마주쳤어요 북극곰이 먼저 손을 내밀었죠
​북극곰이 먼저 손을 내밀자 친구가 하나둘 생겨났어요 북극곰은 더 이상 외롭지 않았어요
저희는 지난 달, 아무 연고 없는 낯선 동네로 이사를 왔어요 토리는 이사 전부터 다니던 어린이집에 아직 다니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사 온 동네에서는 아직 친구를 사귀지 못했죠 그래서 토리는 초등학교에 가서 친구를 못 사귈까봐 걱정하더라구요 따뜻한 나라의 북극곰은 지금 토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어요 토리처럼 곧 입학할 아이들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토리가 따뜻한 나라의 북극곰을 읽고 만든 책이랍니다 표지에 자기 이름과 함께 ♡비룡소♡도 썼네요^^ 총 7페이지의 책인데 내용은 토리가 아기새를 만나서 집을 찾아주었다는 내용이에요
먼저 손 내밀기
먼저 손 내민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는 것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 다른 사람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것
그 밖에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네요 먼저 손을 내민다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요 ^^
따뜻한 나라의 북극곰을 읽고 나니 토리가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려면 제가 먼저 본보기를 보여줘야하겠죠? ^^ 이 책을 읽은 토리… 초등학교 가서도 친구들 많이 사귀어서 학교 생활에 빨리 적응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