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클래식 자장가 사운드북

연령 1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7년 3월 8일 | 정가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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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면서

덕을 많이 본 몇 가지 육아 아이템이 있는데,

그 중 사운드북도 빠질 수 없어요.

우는 아이를 뚝 그치게 하기도 하고,

밥 먹을 때 입 안 벌리는 아이, 입도 벌리게 해주고

여행을 갈 때 차에서 갖고 놀게 하기도 딱이죠.

 

 

그런데 잠자기 전에 듣는 사운드북이 있다는거 알고 계세요?

전 여태껏 사운드북이라면

신나는 동요만 나온다고만 생각했나봐요.

클래식이 나온다니 저에겐 또 신세계 ㅋㅋ

그것도 제 사랑 ‘어스본 코리아’ 출판사에서!!

(사심 팍팍 들어갑니다 ㅋㅋ)

정식 이름은 ‘우리 아기 클래식 자장가 사운드북’

브람스, 쇼팽, 포레, 슈베르트, 모차르트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음악가의 자장가를 들을 수 있답니다.

 

 

 

 

 

 

짧지만 약간의 스토리가 있어요.

해는 저물어 가고 꿈꾸는 계곡에 사는 부엉이들이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아기 동물들을 위해 자장가를 연주해준답니다.

야행성인 부엉이를 연주가로 택한 것도 센스있고,

동물들이 사는 곳도 꿈꾸는 계곡으로 이름 지었더라구요.

아주 완벽하게 재울 준비가 되어 있네요. ㅎ

 

 

아기 동물들이 잠들기 전까지

부엉이들은 쉬지 않고 연주해요.

(그래서 다크가 생긴건가 ㅋㅋㅋㅋㅋㅋ)

달콤한 자장가가 나무, 땅속까지 울려 퍼진답니다.

문장들과 수식어들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아이를 품에 안고 이야기를 들려주면

정서 안정은 물론,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각 페이지마다 아이가 누를 수 있는 단추가 있어요.
살짝만 눌러도 음악이 나오기때문에
어린 아가들도 쉽게 만질 수 있어요.
한 번 더 누르면 음악이 멈춘답니다.
매끄한 질감이 좋은지 자꾸 만지네요.
그래서 음악을 끝까지 듣기가 힘들다는 ㅋㅋㅋ

브람스의 자장가,
쇼팽의 야상곡, 포레의 자장가,
슈베르트의 자장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총 다섯가지.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노래가 살짝 짧다는 거.
하지만 이 짧은 것도 다 못 들을 때가 있지만요. ㅎ

 

 

 

 

 

클래식 듣는 것만으로 끝나면 어스본이 아니죠.

다채로운 색감에 섬세한 그림들이

한 장 한 장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는데 한 몫 한답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뚫려진 구멍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구멍 속의 그림이 앞뒤로 연결이 되거든요.

이것 역시 어스본만의 독특한 재미가 아닐까 싶어요.

잠자기 전 읽을 책으로 딱이죠?

(전 밥 먹일때도 들려준답니다..

진정할 필요가 있는 아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