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스토리킹 수상작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2016년 비룡소 주최 제4회 스토리킹 서진의 장편동화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뽑힌 10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이 위촉되었답니다

최종 당선작은 어른 심사위원 점수 50퍼센트와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점수 50퍼센트를

각각 합산한 결과로 선정되었답니다

우리 친구들이 선택한 동화라고 하니

더 주위깊게 읽는 딸램이였어요!!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은

방사능에 피폭된 열두 살 소년 태평이가

‘아토믹스;로 활양하며

지구를 지켜 나가는 모험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랍니다

어린이 심사위원이 선택한 책

결코 가벼운 책이 아니였어요

방사능, 환경오염, 어른들의 이기심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책이였답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오태평, 서태평, 김박사, 김새롬, 오방식, 강혜미

우리의 주인공 오태평은 원전 사고로 피폭되어

슈퍼 파워를 얻었어요

이 능력으로 아토믹스가 되어 부산 앞바다에

나타나는 괴수를 무찌르지요

첨단슈트를 보더니

자신도 이런거 한번 입어보고 싶다는 딸램이였어요

어릴적 누구나 슈퍼 히어로의 꿈을 꾸죠 ㅋㅋ

지구를 지키는 건 만만치 않아요

초등학교 5학년을 다니는 것도 만만치않지요

다른친구들과 똑같이 학교를 다니고

영어 학원도 다니고 있는 오태평

학교생활하면서

괴물도 물리치려면 정말 힘들고 바쁠거 같아요

하는 딸램이였네요!!

지구방위본부에서 연락이 왔어요

오륙도 앞바다에 괴수 고래가 출현해서

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였지요

태평이는 바로 날아가서

고래와 싸웠어요

심장이 멈춘 고래가 바다로 가라앉았어요

석양이 지는 걸 물끄러미 바라보았는데

음식물 찌꺼기 냄새가 났어요

왜 나는 걸까요?!

유치원때 방사능에 피폭되었는데

초등학교 3학년데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가 학교에 찾아와

아토믹스를 스카우트 하려고 한다고 말했어요

태평이한테 초능력이 생겼으며

아토믹스가 되어 그 능력으로 지구를 구해 달라는 것이였지요

그렇게 태평이는 아토믹스가 되었던것이랍니다

태평이는 적들을 물리칠 때 신이 나지만

전투가 끝나면 기분이 우울해졌어요

지구를 지킬 수 있게 되어 뿌듯하지만

자신이 아토믹스라고 밝힐 수는 없었어요

보이지 않는 아이가 된 것 같은 그분이 들었지요

자신을 숨기면서 사는건

정말 어려울것 같아요…

이런 태평이의 마음이 조금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새로운 아토믹스가 왔어요

이름은 서태풍이고 중학교2학년이였어요

당시 피폭된 초등학교가 있었던거예요

부모님이 태평이가 아토믹스가 되도록 허락한 이유는

방위본부의 의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였어요

세상의 어떤 부모가 자식이 위험한 일을 하도록

그냥 두겠어요…

하지만 아빠는 그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으며

아토믹스로 일하던 두 아이는 벌써 죽었다고 말했어요

넘 끔찍하더라구요

아토믹스로 일하는거에 뭔가 비밀이 있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아빠는 태평이에게

시그마 워터만 찾으면 치료될 수 있다고 말해요

시그마 워터가 무엇일까요?

과연 그런게 있을까요?

태평이는 혜미 병문안을 와주면 좋겠다는 혜미의 문자를

받고 병원에 갔어요

혜미는 태평이의 전 아토믹스였어요

괜찮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이빨도 빠지고 머리카락도 빠지고 해서

입원했다는 혜미였어요

혜미는 오태평에게

“우리에게 초능력이 있다는 거 알아?

남들보다 힘이 세다거나 방사능에 강한 거 말고

진짜 초능력” 라고 물었어요

태평이가 그게 뭔데 하고 묻는데

그때 혜미의 엄마가 들어오셨어요

정말 초능력이 있는걸까요?

과연 어떤 초능력일까요?

영도 앞바다에 거대 아귀가 나타났어요

하지만 오태평은 출동하지 않았어요

서태풍이 혼자 출동해서 아귀와 싸웠어요

오태평은 화가 났어요

하지만 누구에게 화가 나는지는 알 수 없었어요

그리고 원전 폭파가 일어난 그 동네를 갔어요

오태평이 살았던 집도 가보고

서태풍의 학교도 가보았어요

그리고 정체모를 개한테 공격당했고

검은 원에 빨간 점 세 개가 삼각형 모양으로

찍힌 로고가 박혀 있는 트럭한대도 보았어요

광안리에 괴수 문어가 나타났어요

태평이는 아토믹스 안 할거라며

출동을 거부했어요

하지만 태평이는 그 자리에 있었고

자신이 출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았어요

그래서 태평이는 문어와 싸우기로 결정했지요

하지만 쉽지 않은 싸움이였어요

교신도 끊겨 버리고

문어와 서태풍은 바다로 가라앉았어요

서태풍을 구하려고 태평으로 바다속으로 들어갔지만

해파리로 인해 정신을 잃고 말았어요

얼마의 시간이 흘러 눈을 떠보니 아빠의 얼굴이 보였어요

태평이는 지구환경연합잠수함 안에 있었어요

지구방위본부의 경쟁 상대처럼 들리는 그런 단체였어요

그리고 피폭 증상이 거의 사라진것처럼 보인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어떻게 된걸까요?

시그마 워터에 노출된게 아닐까라고 생각되어졌어요

시크마 워터는 수백 만년 동안 지층에 스며든

바닷물이 갑자기 분출하는 것을 말하며

지구환경연합에서는 시그마 워터의 효능에 대해

연구중이라고 했어요

태평이는 그리고 잠수함에 비밀을 지켜주기로 했어요

병원에서도 몸 상태가 확연히 나아졌다고 말씀하셨어요

몸에서 고약한 냄새도 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서태풍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어요

태평이는 아토믹스를 그만두기로 했어요

엄마는 박사님께 아빠 양주 하나를 가져다 드리면서

인사를 드리고 오라고 했어요

낯선 사람이 박사님과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13호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어요

곧 14호도 준비 중이니 넘 걱정하지 마세요

4호는 그닥 파워가 세지 않짆습니까?

아버지의 동태도 수상쩍고, 그만둔다니 잘 됐습니다

괴수들도 잠잠하니 일단은 지켜보도록 합시다”

아이들을 이름으로 안 부르고 번호라 말하다니

저까지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리고

“아드님과 며느님도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연구원이었다는 점

잊지 않고 있습니다

보다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를 짓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 않으셨습니까?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 원전을 가동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그마워터가 확보되면 맨 처음 손녀분을 치료할 테니 염려마십시요“

“아토믹스의 팬이 많아질수록 괴수에 대한 적대감도 더 커질겁니다

그사이에 우리는 시그마 워터를 차지하면 되는 거지요”

돌연변이 같은 아이들에게 슈트를 개발해서

입혀 정말 초능력이 생긴 것처럼 괴수를 무찌르다니

저희도 박사님의 기술력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아 정말 이럴때는 어른인게 싫으네요

어른들의 이기심이 아토믹스를 만든거였어요

​안그래도 피폭되어서 몸도 아프고

​마음까지 힘든 그런아이들을 이용하다니

​정말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

또 다시 원전을 가동하려고 하며

거기다 시크마워터를 독점하려고까지 하다니

​자신의 손녀가 소중하면 다른 아이들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요 ㅠㅠ

태평이는 지구를 지키는 소년이 되고 싶다고 말해요

사람들의 기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했을 뿐이였는데

이제 진짜로 지구를 지키고 싶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혜미에게 초능력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어요

​

​

태평이는 박사님의 편도 아빠 편도 들지 않을 것이며

스스로의 판단으로 지구를 지킬 것이라고 말해요

​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과도 싸우다 보면

진짜로 지구를 지키는 소년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죠

진짜 태평이의 초능력이 무엇인지 알게 되겠죠

​

​

​

태평이가 다른 사람들때문에 지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으로 지구를 지키겠다고 하는 모습이

너무 늠름했고 멋졌어요!!

​

태평이의 용기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냈답니다

​

정말 지구의 진짜 영웅이 탄생하는 순간이였네요!!

​

딸램도 와 정말 멋져요!!

진짜 영웅, 멋진 히어로 오태평 오빠 힘내요 하더라구요

​

어른들의 이기심에 상처만 받지 않고

이런 결심을 한 태평이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

​태평이의 활약상이 넘 기대되요

다음편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