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씨앗 10
[비룡소 - 나를 도와주는 작은 친구들]
박정선 글 –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현재 어린이 책 전문 기획실 ‘ 햇살과나무꾼’에서 기획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아 틈틈이 그 분야의 그림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과학의 씨앗> 시리즈와 <소리치자 가나다>,<그림자는 내 친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즐거운 이사 놀이>,<식물과 함께 놀자>,<우리는 동그란 세포였어요> 등이 있다.
안은진 그림 –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상을 받았고 회화와 판화전을 다수 열었다.
엄마가 된 후 어린이책에 관심을 갖게 되어 영국 킹스턴 대학 온라인과정을 수료했다.
그린 책으로 <나는 나의 주인>,<진짜 일 학년 책가방을 지켜라>,<생태 통로>,<악어 우리나>,<생각한다는 건 뭘까?> 등이 있다.
과학적 사고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과학책
<과학의 씨앗> 시리즈 총 10 권 중 마지막 권이 출간되었어요!
쉽고 재밌게 접근하고 생활속에 숨은 과학을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답니다.
자기도 아는 거라며 재밌게 읽더라구요.
속옷만 입고 있는 귀여운 남매가 나와요.
내복을 입는 남매가 똑딱단추를 채웁니다.
오목이와 볼록이를 잘 맞춰 채우는 똑딱단추.
내복바지에는 흘러내리지 않게 고무줄이 있지요.
모자티셔츠를 입는 남매.
모자에 기다란 끈이 달려있어 리본으로 이쁘게 묶어요.
치마와 바지에는 지퍼가 달려있어요.
손잡이를 올리면 이를 꽉 물고, 손잡이를 내리면 이를 벌려요.
지익 퍼억 지익 퍼억… 그래서 지퍼 인가봐요^^
치마와 바지에 멜방을 메요.
옷이 흘러내리지 않게요.
내 어깨에 맞춰 길이를 조절해요.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머리핀으로 고정해요.
머리핀은 머리카락 접착제.
머리핀은 머리카락 자석.
단추가 달린 점퍼를 입어요.
동생옷은 단추가 구멍을 잘못 찾았네요. 후훗~~
아이 어릴때 모습이 생각납니다.
언젠가부터 혼자 하겠다고 낑낑 떼쓰며 단추를 채우겠다고 하던 모습이 아련합니다.
찍찍이가 달린 신발을 신어요.
아이들 신발에는 모두 찍찍이가 있죠.
아주 편리해요.
보풀이와 거칠이를 딱 붙이면 신발 신기 성공.
안전핀을 이용해 옷에 이름표를 달아요.
요즘은 많이 쓰진 않지만 그래도 종종 쓰는 안전핀.
옷에는 주머니가 있죠.
뭐든지 넣을 수 있는 주머니.
우리 손을 자유롭게 해주죠.
너무나 편리한 주머니예요.
짜잔…. 외출준비 완료!
나를 도와주는 작은 친구들 덕분에 생활이 편리해졌어요.
부모님을 위한 페이지도 있어요.
똑딱단추의 원리도 나오구요.
읽어두면 아주 유용한 페이지예요.
똑딱단추속에 철사가 있는줄 미처 몰랐거든요^^
이게 다가 아니죠.
워크북도 살포시 꽂혀 있어요.
아이가 책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체크도 할 수 있고,
다시 한번 반복해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네요.
우리 생활속에 녹아 있는 과학의 원리를 콕 찝어 쉽게 이야기 해주는 이 책이야 말로 우리아이 첫 과학책으로 손색이 없겠죠.
<과학의 씨앗> 시리즈
1. 열려라! 문
2. 종이 한 장
3. 쭈글쭈글 주름
4. 형은 크다 나는 작다
5. 색깔을 보면 알 수 있어
6. 앗, 바뀌었어!
7. 동글동글 바퀴
8. 바람이 불면
9. 물 좀 주세요!
10. 나를 도와주는 작은 친구들
<이 책은 비룡소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