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그림책/비룡소의 그림동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연령 7~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8년 6월 10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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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48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먼로 리프 글 / 로버트 로슨 그림 / 정상숙 옮김

방학 때가 되면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많이 개봉하죠.

그래서 아이들과 영화관 나들이를 자주 하게 돼요. ^^

EBS 시청을 하면서 영화 ‘페르디난드’ 예고편을 보더니

소가 춤추는 장면이 재미있다면서 보러 가자고 한 아이들.

그래서 이번 겨울 방학에는 아이들과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를 보기로 했답니다.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를 보러 가기 전에

원작인 비룡소의 그림동화 

‘꽃을 사랑하는 소 페르디난드’를 먼저 읽어 보았어요.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책과 영화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면 좋을 거 같아서요. ^^

투우로 유명한 스페인에 ‘페르디난드’라는 황소 한 마리가 있었어요.

달리고, 뛰어오르고, 서로 머리를 박으면서 지내는

다른 어린 황소들과는 달리, 페르디난드는

조용히 앉아서 꽃향기를 맡는 것을 좋아했답니다.

엄마는 때때로 혼자 있는 페르디난드가

외롭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저는 그저 조용히 앉아서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이 곳이 더 좋은 걸요.”

라면서 매일 좋아하는 코르크 나무 그늘에서

제일 좋아하는 꽃향기를 맡으면서 지냈어요.

어느 날,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투우에 싸우러 갈

가장 크고, 가장 빠르고, 가장 거친 황소를 고르러

다섯 사나이가 찾아왔어요.

다른 황소들은 저마다 뽑히기 위해

박치기하고, 껑충껑충 뛰며 돌아다녔지만…

페르디난드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코르크 나무로 가 쉬려고

시원한 풀밭에 앉는다는 것이 그만 뒝벌 위에 앉고 말았어요.

화가 난 뒝벌은 페르디난드의 엉덩이를

콕 쏘아 버렸답니다.

굉장히 아픈 페르디난드는

콧김을 내뿜으며, 박치기를 하고,

땅을 긁어 대며 뛰어다녔어요.

그것을 본 다섯 사나이는

페르디난드를 투우장에 갈 소로 뽑았답니다.

투우가 열리는 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경기장에

페르디난드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페르디난드와 투우사가 격렬하게 싸운 걸 생각한 사람들.

과연 페르디난드는 어떻게 했을까요?

그리고, 다음 날 아이들과

애니메이션 ‘꽃을 사랑한 소 페르디난드’를 보러 갔어요.

그리고 딸아이와 같이 독후 활동으로 끝말잇기를 해 보았어요.

요즘 오빠와 같이 끝말잇기 게임하게에 푹~ 빠져있거든요.

 재미있는 그림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간단한 독후 활동까지….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와 함께

아이와 함께 유익한 시간 보내서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