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로 만든 재미있는 그림책,
내 친구 브로리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 상을 수상하고
갓 출판된 따끈따끈한 신작이에요

공룡 티노와 브로콜리 브로리의 이야기

꼬마 공룡 티노가 나타났다!

두 살 동생도 재밌다고 함께 집중하네요

실수로 그만 티노가 브로리의 머리를 아사삭 먹어버렸네요
너무나 미안해 하는 티노와 당당하게 화남을 표현하는 브로리

어른의 눈에는 공룡은 세고, 야채는 약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강한 야채, 약한 공룡의 캐릭터를 만든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덩치가 작다고 힘이 작고 표현을 못할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견이었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음, 이제 브로리의 이빨자국을 어떻게 매꿀까?
먼저 무당벌레를 콕 넣어보았는데 날아가버리네요 ㅠ_ㅠ

보석은 너무 무겁고요

애벌레를 넣었더니 아삭 아삭 아사사삭 브로리 머리의 구멍이 더 커져버렸어요
흐엉엉

일곱살 어린이는 애벌레가 브로리의 머리를
아사삭 먹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대요

오! 다행히 브로리 머리에 딱 맞는 열매가 나타났어요

브로콜리가 주인공이 되어서 공룡과 함께 문제가 해결해주는 이야기,
아이들에게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어서 좋았던
“내 친구 브로리”

다음 편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