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되고 싶은 날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9년 6월 4일 | 정가 11,000원
구매하기
새가 되고 싶은 날 (보기) 판매가 9,900 (정가 11,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새가 되고 싶은 날

 

오늘은 아이와 마치 한편의 시같은 첫사랑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표지에는 새 깃털 옷을 입은 주인공아이가 그려져있어요. 그리고 제목은 <<새가 되고 싶은 날>>

주인공 아이가 왜 새가 되고 싶은지… 7살 첫째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어요.

새를 좋아하는게 아닐까? 날고 싶어서 그런걸까?? 아이와 이 책에 관해 다양한 추측을 한 끝에 천천히 책장을 넘겨보았어요.

<<새가 되고 싶은 날>>은 새만 바라보는 소녀를 사랑하는 소년의 첫사랑 이야기예요. 라울은 칸델라의 눈길을 끌기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새가 되기로 결심해요.

이 책의 그림은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가 구리디의 작품이예요. 매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투박한 스케치는 마치 서툴기에 더욱 사랑스러운 소년의 첫사랑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같아 더욱 공감가고 아름답게 보였어요.

소년의 첫사랑 이야기를 통해서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을때, 서로의 관계는 한층 더 깊어진다는 진정한 소통과 관계에 대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어요.

간결한 글과 스케치만으로도 소년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터라 7세보다 더 어린 아이와 함께 읽어보아도 참 좋을책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