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출판사 비룡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10대를 위한 글로벌 사회탐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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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가짜 뉴스가 뭐야?>

 

 

 

 

가짜 뉴스의 개념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어쩌다 가짜 뉴스가 널리 퍼지게 되었는지,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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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어요.

 

참고로 이 책은 독일어판 원서를 한국어판으로 번역한 책이에요.

그러다보니 독일이나 미국 같은 외국의 예시를 많이 들어서 초등 아이들이 읽어보기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전쟁, 난민, 선거 등의 유명한 글로벌 쟁점이 예시로 들어있어서

시야를 넓게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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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어판에는 원서와 다르게 사진과 그림을 넣어서

10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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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첫째는 아직 초등 5학년인데다가 사회적인 문제들을 많이 알려주지 않다보니

이 책은 시작부터 조금 어려워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만큼 사회적인 문제들을 많이 알려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반성이 됐어요.

한 1년쯤 아이와 함께 뉴스를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면

6학년이 되는 내년에는 이 책을 좀더 깊이있게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한국 인터넷뉴스 댓글창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말들 중 하나가

기자+쓰레기의 합성어인 ‘기레기’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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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 같은 언론 불신은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 해요.

특히 우리나라는 워낙 인터넷 강국인만큼 인터넷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짜 뉴스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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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처럼 언론사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뉴스를 보는 게 아니라

포털사이트에 접속해서 뉴스를 보는 게 익숙하다보니

수많은 언론이 서로 더 많은 조회수를 올리는 걸 목적으로 삼으니까요.

그래서 남들보다 더 먼저 쓰거나, 더욱 자극적인 내용을 쓰기 위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부터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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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은 코로나와 정치문제를 연결시키는 언론이 많다보니

하루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가짜뉴스들을 수없이 보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문제인만큼

외국에서 방송된 내용을 오역해서 내보내는 가짜뉴스도 심각한 것 같아요.

 

‘가짜뉴스’는 그 기사를 만든 사람이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조작한 것,

‘오보’는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자신이 정확한 정보를 보도했다고 확신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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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가짜 뉴스 구별해내는 방법

1. 뉴스의 출처를 파악하라

2. 글을 끝까지 읽어라

3. 작성자를 확인하라

4. 근거 자료를 확인하라

5. 작성 날짜를 확인하라

6. 풍자인지 확인하라

7. 자신의 선입견을 점검하라

8. 전문가에게 물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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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자극적인 제목에 현혹되어 무작정 기사를 읽고

그것이 가짜 뉴스인지 확인해보지도 않고 믿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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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뉴스를 보기 전에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방법을 미리 알려주는 것도 좋겠죠? ^^

 

이 책에는 외국 사례에 집중된 만큼,

한국의 가짜 뉴스 현상과 대표 사례 등을 설명하는 해제가 덧붙여 있는 점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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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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