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궁금해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20년 4월 24일 | 정가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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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력 쑥쑥! 영재 플랩북 시간이 궁금해! (보기) 판매가 12,150 (정가 13,5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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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궁금해》와 《과학이 궁금해》에 이어 이 책을 만났다. 60개의 플랩을 열고 닫는 재미가 있어 아이는 앞서 두 권의 책을 꽤 좋아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육하원칙에 따라 묻고 답하는 재미를 찾아가는 책이다. 엄마인 내가 봐도 가끔은 질문에 대한 답이 뭘까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시간’에 대한 광범위하고 다양한 질문들이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 가는데 도움을 준다.

‘언제부터 사람들이 시간을 말하기 시작했을까?’ 시간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해본 적이 없는 질문이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수천 년 전부터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처음에는 일 년 중 어느 때인지를 아는 정도였어요. 그러다 그림자를 보고 하루 중 어느 때인지를 알기 시작했어요’라는 해답을 제시한다. 명쾌한 대답들은 재미있고 즐겁게 시간에 대해 공부하고 배울 수 있게 한다.

시간에 대한 60여 가지의 질문들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언제 시간이 시작되었을까요?’,'왜 1년은 365일일까요?’,'몇 시에 새는 일어날까요?’,'어떻게 시계는 계속 시간 맞춰 갈까요?’,'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을까요?’,'어디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뜰까요?’,'어느 행성의 1년이 가장 길까요?’ 등의 질문들로 궁금증을 풀어나간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배웠던 내용에 대한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기억해보게 한다.

시간에 대해 평소에는 잘 느끼고 깨닫지 못하고 있던 아이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던져주기에 좋은 책이다. 묻고 답하는 놀이를 통해 아이가 즐겁고 재미있게 이 책을 마무리했다. 5세인 아이에게 조금은 낯선 내용들이 있어 질문에 ‘몰라’라는 대답을 더 많이 하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수록 비슷하게나마 정답에 가까운 대답을 해냈다. 플랩북이어서 더 신나게 배울 수 있었기에 다른  「논리력 쑥쑥! 영재 플랩북」시리즈도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