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우리를 느껴보는 시간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61 | 박상기 | 그림 송효정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0년 4월 21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문학나눔 우수문학 도서 외 1건
구매하기
오늘부터 티볼!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오늘부터 티볼!
글 박상기
그림 송효정
비룡소
티볼.
야구를 변행시킨 스포츠.
투수 없이 ‘티’ 위에 오린 공을 배트로 치고,
1,2,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구기 종목.
주요규칙
1. 한 팀당 10명의 선수가 시합에 참여한다.
2. 전원 타격제로 한 회에 모든 선수가 타격한다.
3. 안전을 위해 도루나 슬라이딩을 할 수 없다
4. 야구와 달리 투수가 없는 대신 중견수와 유격수가 각각 2명이다.
야구도, 축구도, 피구도 아닌 티볼.
자매도 페페도 생소한 이름의 스포츠를 소재로 한 책입니다.
작은 규모의 호정초등학교,
어린이 4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할머니와 엄마의 갈등으로
엄마와 따로 떨어져 사는 6학년 세형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좌우명을 품고 살지만
전학 온 친구로 인해 2등으로 밀리는 5학년 민지
오해로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등교거부 중인 6학년 예린이
욱하는 말투와 거친 행동으로
모든 아이들이 꺼려하는 6학년 찬욱이
칭찬과 격려를 하는 단호박 선생님
안전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고구마 선생님
두 선생님은
5,6학년 어린이들을 악기실로 모이게 하지요.
해마다 나가는 스포츠크클럽 대회에서
호정초등학교는 티볼 대회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발표합니다.
아이들은 웅성거립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티볼이라는 스포츠를 모르고,
피구 대회에 참가해 왔기 때문에 왜? 라는 반응입니다. (상대방을 공으로 맞춰야(죽여야) 이기는 경기인 피구가 아니라
페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답니다.^^) 5,6학년 모두해서 12명인 호정초의 어린이들.
아이들은 티볼 대회 준비의 과정 속에서
나만이 아닌 우리를 느껴 갑니다.
내가 안타를 못쳤는데도 역전이 되다니.
공수교대를 하는데 기분이 얼떨떨했다.
왠지 나의 팀이 아니라 ‘우리’의 팀이 된 기분이었다. P96
한 사람의 능력이 아닌
각자 각자는 부족하지만
그걸 채워주는 내 곁의 친구들을 느끼게 되지요.
아이들은
아이들의 마음과
초정초(우리)의 기운을 모아
외치기로 합니다. “저 하늘로 쏴라!” 학교 규모도 크고
학생 체격도 크고
실전 경험도 많은
다른 학교 어린이들과 만나게 됩니다. “실수했으면 안타로 갚으면 되지!” p170
재능이 없어도
실수를 했어도
함께 뛰고 있는
페이스메이커
친구, 동료, 가족이라는 존재를
아이들과 생각해 봅니다.
열심히 달린 후에 맛보는
기쁜 기분과 얼싸안은 온기

마지막에서
자매도, 엄마도
절로 미소를 짓게 되네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오래 간다라는 말을 되뇌어 봅니다.
반짝반짝 빛날 수 있는 순간
값진 보물은 순위, 매달만은 아님을.
함께 했던 과정들,
함께 한 얼굴들,
피 땀 눈물 속에 있음을
아이들과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이
사진첩을 펼쳐봅니다.
운동회의 모습 속에서
호정초의 네 아이들
자매들과 자매의 친구들이 투영된 등장인물들을 찾나봅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한 팀이라는 사실이야!
#오늘부터티볼
#박상기
#송효정
#비룡소
#일공일삼
#연못지기
#연못지기26기
#서포터즈
#초등추천
#초등소설
#초등논술
#티볼
#우정
#스포츠
#아이와함께
#책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