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를 꿈꾸던 평범한 여자아이가 아프리카 여성 최초 노벨 평화상을 받기까지!

시리즈 새싹 인물전 65 | 남찬숙 | 그림 윤정미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1년 10월 22일 | 정가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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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성 최초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왕가리 마타이>

초등 국어 6학년 1학기에 수록된 인물이기도 한데요,

사실 저도 생소한 이름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왕가리 마타이의 일생을 엿보았답니다.

 

 

 

왕가리는 1940년 아프리카 케냐의 지역인 이히테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당시의 케냐의 가난한 집 여자아이들은 집안일과 농사일을 하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지만

왕가리의 어머니는 딸인 왕가리가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원하며

여자아이인 왕가리를 초등학교에 보내 글을 배울 수 있도록 했어요.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노력하는 왕가리를 보며 어머니는 중학교에도 보내기로 하고

왕가리는 대학까지 진학하게 됩니다.

 

 

 

1959년, 유럽의 큰 나라들에 지배를 받던 아프리카에 독립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영국의 지배를 받던 케냐도 독립을 준비했어요.

이때 왕가리는 장학생으로 뽑혀 미국에서 공부를 하게 되고,

케냐의 독립 후 케냐의 국립 대학의 조교직으로 뽑혀 케냐로 돌아가게 되죠.

 

 

 

하지만 여자이고, 교수와 다른 부족 출신이라는 이유로 동물학과 조교직에서 밀려나게 되고,

동물 해부학과에 들어가 1971년 나이로비 대학에서 동아프리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박사 학위도 받게 되요.

어느 날, 나이로비의 시골마을에 갔다가 늘 가난과 배고픔에 시달리는 케냐 사람들을 보고

숲을 보호하지 않음으로써 수많은 생명들이 희생당하고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생각하고

평생을 바쳐 나무를 심는 운동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파괴된 자연을 되살리기 위해 왕가리는 그린벨트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늘 정부의 방해에 부딪히게 되죠.

승윤이도 처음에는 정부는 왜 반대를 하는지,

왕가리는 왜 그렇게 나무를 심는 일을 포기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요,

아직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워했지만 현재 사회가 우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이후 우후루 공원과 카루라 숲 개발을 막기 위해 정부에 맞서고

2004년 노벨 평화상을 받기 까지 왕가리는 단 한번도 순탄한 길을 걷지 못했어요.

하지만 왕가리는 자신의 부와 명예를 쫒기보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의 편에 서서 자신의 신념을 보여주고

이루고자했던 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그녀의 삶을 보며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많은 것들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실제 사진으로 왕가리 마타이를 만나볼 수 있는 코너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까지!

 

 

과학자를 꿈꾸던 케냐의 평범한 여자아이가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환경 운동가로 성장했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비룡소 새싹인물전 입니다.